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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재 (공주시 공공시설관리소)유구읍 동해동은 공주에서는 오지에 해당하는 마을입니다. 지금은 유구 천안간의 지방도가 잘 열려있어서 교통이 원활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여도 동해동을 찾아 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마을입니다. 사방이 차령 산의 줄기에 가로막혀 동서남북을 가늠하기조차 쉽지 않은 이 마을에는 다른 마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미풍양속이 지켜지고
금강칼럼
이걸재
2009.02.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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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주 (시인)어제 우연히 보게 된 일요신문에서 필자는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연예인들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거나 각종 루머에 휘둘릴 때 얼마나 적절하게 매스컴에 대응하느냐를 설문조사한 것이었다.연예계에서 활동하는 100명의 취재진이 선정한 가장 부적절한 대처법을 선보인 연예인은 강병규였고 2위는 이재원 등으로 나타나 있었다.강병규는 불법도박으로
금강칼럼
김현주
2009.02.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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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원 (공주대 교수)유리로 만들어진 온실을 생각해보자. 유리를 통하여 들어온 태양에너지는 온실내부의 흙과 꽃 등이 흡수한다. 한편 태양에너지를 흡수한 흙과 꽃은 적외선과 같은 파장이 긴 빛을 재 방출 한다. 그러나 가시광선은 유리를 투과하지만 자외선이나 적외선은 투과하지 못한다. 따라서 온실은 더워지게 된다. 대기권의 온실효과(Greenhouse Ef
생활속의 과학
이치원
2009.02.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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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환 (공주여고 교사)유난히도 추웠던 기축 년의 설날에 고향 사람들도 꽁꽁 얼어붙었다. 앞으로의 국내외 경제가 언제까지 침체의 늪에 빠져 있을지 모두들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내수 침체의 영향으로 전기 대비 5.6% 감소하면서 실물경기 하강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진행되었고, 대내외 금융 불안 및 경제 여건
금강칼럼
엄태환
2009.0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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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철 (유구중 교사)‘전교조에 휘둘리면 교육이 망합니다.’ 그 황당한 현수막 제작팀이 서울시 교육계 수장으로 입성하면서 사태가 더욱 급물살을 탔다. 참교육 슬로건을 파렴치 집단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쓰나미처럼 밀려들더니 급기야 전교조 교사명단을 공개하겠다는 어리둥절 카드를 내밀었다. 전교조 교사가 많은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의 아이들 성적을 공개하겠
금강에세이
강병철
2009.0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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蹍市人之足 則辭以放驁 兄則以嫗 大親則已矣전시인지족 즉사이방오 형즉이구 대친즉이의故曰 至禮有不人 至義不物 至知不謨 至仁無親 至信辟金고왈 지례유불인 지의 불물 지지불모 지인무친 지신벽금다른 사람의 발을 밟았을 때는 “실례합니다”라고 한다. 친한 형의 발을 밟았을 때는 작은 미소를 짓는다.最上의 禮는 남과의 구별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09.02.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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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렬 (혜천대 의료정보과 교수)▷ 오늘의 가치를~ 인생의 속도를 20대는 20㎞, 30대는 30㎞, 40대는 40㎞, 50대는 50㎞, 60대는 60㎞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고 오는 날들이 빨라지는 느낌이 든다. 하루에 하루를 더하면 또 하루가 되기 마련이지만 오늘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고 싶다. 현재는 과거
강창렬의 세상보기
강창렬
2009.02.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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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선 (손경선 내과 원장)오르리스타트(Orlistat, 제니칼)과 시부트라민(Sibutramine)계열(리덕틸 등) 두 가지 약물을 비교해보면 모두 체중 감소효과는 확실히 인정되고 있으므로 식생활 양상에 따라 지방 섭취가 많은 경우는 하루 3번 복용하는 불편이 있어도 제니칼이 상대적으로 좋을 듯하고 탄수화물(곡류) 섭취가 많은 경우는 하루 한번 복용하
전국지역신문 충남협회 논단
손경선
2009.01.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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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원 (공주대 교수)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란 일종의 경험법칙으로 시간적으로 단순히 앞서 일어난 사실적 사건이 그 후에 일어나는 사건의 원인이라고 착각하는 인지적 오류를 말한다. 즉 흔히 사람들이 모든 현상의 원인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으로, 논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거짓 원인의 오류’라고 한다. 머피의 법칙이 다
생활속의 과학
이치원
2009.01.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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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렬 (혜천대 의료정보과 교수)▷ 위기를 기회로~ 새해 들어 부쩍 경기불황이니 경기침체를 여러 매체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이 경제 불안은 10여 년 전 IMF(국제통화기금)와는 사뭇 다르다. 지금의 상황은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세계적 추세인 셈이다. 과거의 근검절약이 최고의 가치로 손꼽히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즈음은 문명의 발달과 생활수준이 높아져서
강창렬의 세상보기
강창렬
2009.01.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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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 자유교육연합 상임 대표)세계는 지금 교육개혁 중이다. 소위 선진국가라고 일컬어지는 나라일수록 교육개혁에 더 적극적이다. 영국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미국도 1990년대에 교육개혁을 본격화하였다. 개혁의 핵심은 학교와 교사로 하여금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교육시스템을 재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역
특별기고
이명희
2009.01.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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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하 ((전)공주교육장, 금강봉사회 회장)가수 조영남씨가 대전에서 그림 개인전을 열었는데, 주제가 ‘삼팔광땡 展’이었다. ‘섰다’ 판에서 화투 패 두장을 겹쳐 쥐고 보니 앞장이 요행이 삼광이다. 사꾸라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는 삼광 패를 아래로 아주 조금 씩 조금 씩 밀어내리면, 놀랍게도 서서히 보름달이 훤하게 떠오른다. 와우, 삼팔광땡이다. 일시 숨이
금강에세이
이문하
2009.01.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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請言其畛 有左有右 有倫有義 有分有辯 청언기진 유자유우 유윤유의 유분유변 故分也者 有不分也 辯也者 有不辯也 고분야자 유불분야 변야자 유불변야 聖人懷之 衆人辯之以相示也 성인회지 중인변지이상시야 事物에는 왼쪽이 있고 오른쪽이 있다. 말에는 큰 줄거리가 있고 詳細(상세)함이 있다. 생각에는 分析함과 구별(區別)이 있다. 그러나 왼쪽에는 오른쪽이 포함되었으며 큰 줄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09.01.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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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원 (공주대 교수)요즘 자동차가 보편화 되면서 예전보다도 오히려 더욱 분주해진 것 같다. 도로상태도 많이 개선되어 좋아졌으나 운행차량과 운행 횟수가 증가하다 보니 차량에 의한 사고가 있을 때마다 안타까울 때가 많다.이제 겨울철이 되면서 눈비가 잦고 노면 상태가 비정상일 경우가 많아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겨울철 안전운행의 기본요소 중의
생활속의 과학
이치원
2009.01.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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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선 (손경선내과 원장)셋째, 약물요법에 대하여 말씀 드리려한다. 먼저 꼭 한 기지 강조하고 싶은 사항은 절대 비만의 치료에서 약이 우선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 검토한 후 신중히 결정하여야 하고 식이조절과 운동, 행동요법에 병행한 치료법으로 약물치료를 고려해야지 쉽게 감량이 이루어지겠지 하는 마음이나 매스컴의 선정적인 잘못된
전국지역신문 충남협회 논단
손경선
2009.01.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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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사)자연보호 충남사무처장 겸 공주시 협의회장)지난 1월 6일 정부는 ‘녹색 뉴딜 사업’의 내용으로 9개 핵심사업과 27개 연계 사업을 발표하였다. 대부분의 사업에 ‘녹색’ ‘친환경’ ‘저탄소’ 등의 수식어가 달려있고 2012년까지 모두 50조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투입하여 연인원으로 95만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보
특별기고
박수현
2009.01.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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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길수 (봉황중학교 교장)“결혼 말 나오면 웃으면 되고~ 잔주름 늘면 작게 웃으면 되고~ 꽃미남 후배 점점 늘어나면 연기로 승부하면 되고~ 스타라는 게 외로워질 때면 옛날 친구 얼굴 보면 되고~ 생각대로 하면 되고!”작년에 광고계를 풍미했던 ‘생각대로 티’의 ‘되고송’ 가사이다.이 노래 가사는 무슨 일이든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금강에세이
장길수
2009.01.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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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극래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회장)여 정 천 리(旅情 千里) < 9 >서대문 형무소이 극 래(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회장)막차로 찾아 간 곳그 날 만난 상흔(傷痕)들로이따금 가위 눌리는 한밤옛터엔꼭두각시들 칼춤에 찢긴 세월이아스라히 앙금지고이 땅을 열어 준 그들은 아픈 역사의 증인으로 박제되어무언가 토할 듯삼키고 있는 함묵에차마 그냥 고개를 돌릴 수 없
오피니언
이극래
2009.01.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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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렬 (혜천대 의료정보과 교수)▷ 희망을 노래하며~ 기축(己丑)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사회에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모두가 정치적 실망과 경제적 불황속에 새해가 시작되었다. 10여전의 어려웠던 때를 거울삼아 희망을 노래하고 싶다. 우리들의 생활수준과 자아존중감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현실은 그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 눈을 들어 하늘을
강창렬의 세상보기
강창렬
2009.01.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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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道運而无所積 故萬物成 聖道運而无所積 故天下海內歸 천도운이무소적 고만물성 성도운이무소적 고천하해내귀 昧然无不靜者矣 非曰靜也善故靜也 萬物无足以鐃心者故靜也 매연무부정자의 비왈정야선고정야 만물무족이요심자고정야 하늘의 道는 멈추어 통하지 않을 때가 없다. 따라서 만물이 만들어진다. 聖人의 道도 멈추어 있지 않다. 따라서 山川과 백성이 따른다. 도대체
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이철진
2009.01.09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