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공주시장은 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의당면 연두순방에서 의당면민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고광철, 이충열, 박병수 시의원들과 사곡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 오종운 오인리 이장
△ 오종운 오인리 이장: 원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인리 어린이집 앞을 스쿨존으로 지정해 달라.

-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이라 위험하여 스쿨존 지정이 필요하다. 허가는 경찰서가 해줘야하니 바로 협의하여 지정되도록 하고 방지턱도 1~2달 내에 바로 처리하기로 하겠다.

△ 이훈주 용암2리 이장: 2008년부터 행정도시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시에서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소홀하게 하고 있다는 의문 생긴다.

- 시의 방침은 시 외곽지역부터 신경을 쓰고 있다. 세종시 문제와 관련 소외감 느끼고 주변지역 사업을 안 한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그렇다면 장기면 청사를 40억 들여 왜 지었겠나. 지역마다 숙원사업이 무엇인가에 따라 국비, 도비, 시비를 가리지 않고 그 마을에 필요한가를 판단하여 지원하고 있으므로 생활에 불편한 것이 있으면 어디서든 재원을 조달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주변지역뿐 아니라 모든 지역의 어려운 점을 있으면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처리하겠다.

△ 김규영 의당면 새마을협의회장: 의당면사무소 앞 하천이 지저분하다. 의당면의 관문이니 양쪽 제방을 쌓든지 정비를 통해 청결하게 해 달라.

- 2013년에 의당면 청룡천 정비 사업이 수립되고 계획 세워져 있는데 앞당겨서 하겠다. 공주시 하수관거정비사업 기본계획이 완료되어 금년에 사업비 25원을 확보, 하수관거사업을 시작하여 2012년까지 의당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의당 일대와 신관·금흥·월송동을 정비되면 주변 하천이 오염되는 것이 많이 개선될 것이다.

△ 김계영 송정리 이장: 의당면 전체에 마을회관을 많이 신·개축하여 이미지가 좋아졌지만 금년 유난히 혹한이 지속되어 연료비가 부족하다.

- 작년 연말에도 연료비가 부족하다고 해서 추경을 확보하여 타시보다 30%를 더 지원하고 있는 상황인데 무한정 지원하기가 어렵다. 공주시에 경로당이 408곳인데 한 곳당 10만원만 지원해도 4천만 원이다. 공주시 1년 살림하는데 5천억 원이 드는데 시민들에게 걷는 건 800억 원이고 나머지는 정부에서 복지지원금으로 받아온다. 운영하는 분들에게는 부족한 것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공주시 재정이 넉넉한 살림이 아니라 어려움이 많다.

△ 김정자 수촌리 부녀회장: 수촌리 삼거리에 화단을 만들어 놓고 불편을 많이 느끼고 있다. 공주·월곡간 도로가 논 쪽으로 경사져있어서 겨울철이 되면 차량이 다니기 힘들고 인도가 없어 주민들의 통행이 불편하다.

- 삼거리지역은 교통사고 위험지역이다. 해마다 사고가 많이 나는 지역으로 화단을 만들어 놓은 것도 모르고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아 화단위로 올라타는 경우가 생기는데 화단을 없앤다는 것은 공주시에서 해결할 수가 없고 경찰서와 협의하여 더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다시 파견하여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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