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공주시장은 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이인면 연두순방에서 이인면민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이동섭, 윤구병 시의원들과 이인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 이봉문 철도 대책위원장: 역사 근처 진흥지역과 아닌 지역의 보상가격차이가 많다. 공주역사 이전과 관련 논산시에서는 시장이나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서 이전을 하려하는데 공주시에서는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역사와 연결해 다른 사업이 있는지 밝혀 달라.

- 철도 역사만큼은 저도 13일간 단식하고 싸워서 얻어낸 것이다. 진흥지역 결정여부는 시장 권한이 아니라 농림부장관 권한이다. 차액이 많이 나서 국토해양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 30%이상 진흥지역을 풀어줬으면 좋겠지만 힘에 붙이는 영역이다. 그러나 시에서도 일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노력한 만큼 우리도 노력하고 있고 역 이전에 대한 변화는 없다.

△ 조동근 이인리 이장: 2007부터 내년까지 5개년 계획사업으로 추진하는 용성천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사업이 이인면사무소 앞에서부터 만수리까지 6.95km인데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마을주민 대다수 숙원사업인 면사무소 앞에서부터 달산리까지 2km를 연장해 주기를 바란다.

- 용성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200억 원을 투입하여 내년 말까지 완공되는 사업으로 건의해 주신 상류지역 2km 연장 공사는 2011년에 공사가 끝나면 추진하겠다.

△ 김광오 신흥리 이장: 신흥리의 생존을 위해서 운암리 화장터와 관련하여 10번 이상 집회를 했고 시에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공주시에서는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지금도 인근부락 만수리에 공해물질 내뿜는 기업이 들어섰고 앞으로 운암리에 공해물질 내뿜는 화장장과 기업이 들어서는 것으로 주민들은 알고 심히 걱정스럽고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있다.

- 필요한 시설은 어딘가 들어서야하는데 주민들에 어려움이 있다면 다른 지역 분들이 힘을 모아 함께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신흥리 도로개설은 금년도 예산이 200억 원 줄었지만 다른 예산을 전용해서라도 올해 완공하려한다. 10~15억 원 더 투입하여 신흥리~만수리 이어지는 도로는 완공하겠다.

△ 김항제 만수리 이장: 만수리에서 이인까지 준용하천을 개설하고 있다. 농업용수를 댈 수 있는 보가 설계된 걸로 알고 있는데 확인해보니 올해 공사를 못한다고 한다.

- 용성천 사업은 내년에 완료된다. 보가 내년에 설치되는 것으로 계획은 그대로다. 다만 올해 농사에 문제가 생길까 고민들을 하시지만 문제없게 하겠다. 용배수로를 새로 해줬으면 하고 바라는 곳이 많다.

공주시를 다하려면 1000억 원이 든다. 시에서 추진하는 방식은 오래전에 경지정리로 허물어진 곳 등을 우선순위로 읍·면·동별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시급우선순위를 현장에 나가보고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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