載營魄抱一  能無離乎  專氣致柔  能嬰兒乎
滌除玄覽  能無疵乎  愛民治國  能無爲乎 
天門開闔  能無雌乎  明白四達  能無知乎  生之畜之 
生而不有  爲而不恃  長而不宰  是謂玄德

道家에서 “하나” 라고 하는 것은 宇宙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을 禪家에서는 “萬法은 하나로 돌아가는데 그 하나는 어디로 돌아갑니까 ? ”
<僧問趙州   萬法歸一  一歸何處  州云  我在靑州  作一領布衫   重七斤 >

俱胝스님은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손가락을 들어 보일 뿐이었다. 童子스님이  이를 보고 흉내를 내어 손가락을 들어 보이자 구지스님은 예리한 칼로 손가락을 자른다. 이것은 ‘하나’ 라는 우주의 진리는 흉내 낼.수 없는 것이고 스스로 하나(손가락)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儒家에서는  論語 衛靈公 에 공자가 子貢에게 묻는다.
“너는 내가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모두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
“아니다.  나는 하나를 가지고 宇宙를 꿰뚫는다.”
<子曰 賜也  女以予  爲多學而識之者與  對曰然  非與   曰  非也  予  一以貫之 >

論語 里仁 에서는 “나의 道는 하나로서 모든 것을 관통한다” 라고 말한다.
<子曰 參乎 吾道一以貫之  曾子曰 唯 子出門人 問曰 何謂也 曾子曰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

이 守一의 이론을 빌려 일본은 그 하나(태양)를 빌려 日章旗를 만들고 중국은 그 하나(五星)를 빌려 五星紅旗를 만들고 우리는 그 하나(太極)을 빌려  太極旗를 만들었다.

抱朴子  地眞에서는 하나를 이렇게 설명한다. ‘하나’는 陰陽을 생성하고 日月과 五星을 조절하여 더위와 추위를 다스린다. 봄은 하나를 얻어 생물을 탄생시키고 여름은 하나를 얻어 성장시키며 가을은 하나를 얻어 거두어 들이며 겨울은 하나를 얻어 저장하게 한다.

그 큰것은 우주를 초월하며 그 작은 것은 바늘 끝 보다도 작다.
< 一能成陰生陽  推步寒暑  春得一以發  夏得一以長 秋得一以收  冬得一以藏  其大不可以六合階  其小不可以毫芒比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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