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렬 (혜천대 의료정보과 교수)
▷ 꽃샘 추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들어 보셨나요? 봄이 오는가 싶더니 늦바람난 동장군 때문에 아직도 봄은 언제인지 기다려지네요. 언제부터 봄인가요?

입춘(立春), 아니면 3월1일, 그것도 아니면 춘분(春分)……. 죽은 것 같은 마른나무에서 새싹이 뜨고, 희망과 생동을 이야기해야할 봄꽃을 보고 싶건만 올해의 봄은 설화(雪花)를 볼 수 있어 좋기도 하지만 꽃샘추위는 언제까지 갈는지 모르겠네요.

꽃샘추위를 중국에서는 봄에 있을 수 있는 추위라고해서 춘한(春寒)이라고 부른 답니다. 다소 삭막한 분위기 같네요. 일본에서는 꽃이 얼겠다 해서 꽃 추위(하나비에;花泠え)라고 합니다.

계절보다 꽃에 비중을 둔 표현 같네요. 우리나라는 꽃이 피어나는 것을 시샘하는 추위라고 한답니다. 제일 아름다운 표현이 아닌가요?

▷ 퀴즈(Quiz)!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항상 당신과 함께 합니다.
나는 당신을 잘 도와 주기도하고, 가장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당신을 성공으로 밀어주기도하고, 실패로 끌어들이기도 합니다.

나는 전적으로 당신의 명령에 따릅니다.
당신이 하는 일을 나에게 맡긴다면 나는 그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이고, 또한 모든 실패한 사람들이 하인이기도 합니다.

위대한 사람들은 사실 내가 위대한 위대하게 만들어 준 것이지요.
실패한 사람들 역시 내가 실패하게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나는 본래부터 있었던 게 아닙니다.

바로 당신이 나를 키워주었습니다.
또한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도 아닙니다.
많은 세월 속에서 조금씩 자랐습니다.나무껍질에 글자가 점점 커지듯이 여러분이 만든 나는 여러분이 성장함에 따라 커갑니다.

그러니 나를 잘 새겨주세요.
그러면 당신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는 성공의 길로 이끌겠습니다.

그러나 나를 너무 쉽게 대한다면 당신을 파괴할지 모릅니다.
나는 제2의 천성이라고도 합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내 이름은<습관>입니다

▷ 넌 센스 퀴즈?
1. 소금을 죽이면? 답:→ 죽염

2. 말괄량이 삐삐를 일곱 자로 하면? 답:→ 말괄량이 호출기3

. 친구들과 술집에 가서, 술값 안내려고 추는 춤은? 답:→ 주춤주춤

4. 슈퍼맨의 가슴에 'S'자는 무엇의 약자인가? 답:→ 스판

5. 우유를 여섯 글자로 늘이면? 답:→ 송아지 쭈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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