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모두가 회장이라는 마음으로

공주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의 14기 신입생들은 지난 4월 6일 서병옥(47세, 신대정식품 대표) 원우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원우들의 화합과 결속력 등 1년을 이끌어 갈 계획을 서 회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 14기 원우회장에 선출된 소감은 어떤지?

- 나보다 훌륭한 원우들이 많은데 원우회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많이 무겁다. 아마도 부족함을 깨닫고 더욱 열심히 해 달라는 주문을 원우들이 내게 하는 것 같다. 원우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1년 동안 단체를 이끌어갈 계획이나 각오는?

- 원우회장의 임기가 1년인 점을 감안하면 너무 크거나,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만간 임원진을 구성해 원우들이 원하거나 지역사회가 원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모든 단체는 회원들이 다 함께 혼연일체가 될 때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회장 혼자 독단적으로 단체를 이끌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만큼 원우들과의 많은 접촉을 통해 원우들의 참여를 유도할 생각이다.

△ 원우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애기 해 달라.

- 이번 14기 원우들은 모두 고매한 인품과 뛰어난 리더십을 지닌 훌륭한 분들이다. 따라서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선택한 책임을 충분히 통감할 것으로 믿는다. 회원모두가 자신이 원우회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원우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 공주대 신임총장에게 바라는 점은?

- 서만철 총장은 지역사회에서도‘아주 훌륭한 분’으로 정평이 나 있는 분이다. 이런 분이 공주대학교의 사령탑을 새로 맡게 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학교와 지역사회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생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만큼 서만철 신임총장이 이런 역할을 잘 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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