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자신을 알자~

어떤 사람이 독수리 알을 주워 자기 집 뒤뜰에 있는 닭장에 가져다 놓았다. 독수리 알은 병아리와 부화되어 함께 자랐다. 어린 독수리는 어미 닭을 쫓아다니며 스스로 닭이라고 생각했다.

독수리는 병아리들이 하는 대로 땅바닥을 긁고 벌레를 부리로 콕콕 찍어 잡아먹었다. 독수리의 날개는 푸드덕 서너 번 날개 짓을 할뿐 날지 못했다. 독수리는 점점 닭이 되어갔다.

세월이 흐르고 어느덧 늙어버린 독수리는 어느 날 문득 하늘을 쳐다보다 한 마리 새를 발견했다. 그 새는 금빛 날개를 여유 있게 펄럭이며 세찬 바람 속을 유유히 날아갔다.

독수리는 당당한 새의 모습에 부러움과 경외심을 느끼며 옆에서 쪼고 있던 닭에게 저 새가 무슨 새냐고 물었다. “저분은 새들의 왕이신 독수리님이야.” “야! 나도 저렇게 날아봤으면…….” 독수리가 날개를 푸드덕 거렸다. 그러자 닭이 비웃으며 말했다.

“엉뚱한 생각 말아. 너와 난 그분과는 다른 신분이야.” 늙은 독수리는 쓸데없이 크기만 한 날개를 접으며 생각했다. “맞아! 나는 닭일 뿐이야.” 끝까지 닭이라고 생각한 독수리는 평생 모이만 쪼다가 죽었다.

▷ 부모님 성함……. 

옛날이나 지금이나 학교에 가면 생활기록부라는 걸 쓰고 있다. 이때 선생님과 상담하게 되는데……. “진성인” 이라는 학생의 차례가 되었다.

선생님: 성인아, 아버님 성함이 어떻게 되느냐?
진성인: 네, 저희 아버님 성함은 진가진입니다.
선생님: 야~~ 이놈이 ××자슥아, 아버님 성함을 그렇게 부르는 학생이 어디 있어.
진성인: 네, 죄송합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아버님 성함은 진짜〔字〕 가짜字〕 진짜字〕입니다.

▷ 꼬꼬네 이야기!

어느 날 아주머니가 양계장에 가서 계란을 한판 샀다. 집에 와서 계란 후라이를 하려고 계란 하나를 프라이팬에 깼다. 그런데 노른자가 두 개였다. 기분이 나쁜 아줌마는 양계장으로 가져가서 이야기 했다. 그러자 양계장 주인이 보더니, “닭들 다모여!!”하고 닭들을 불렀다. 닭들이 모두 모였다.

그러자 양계장 주인이 하는 소리, “어젯밤에 투탕 꼬꼬 나와!” 아주머니는 바꿔온 계란을 또 깼다. 그런데 어렵쇼? 이것 보게! 이번에는 노른자가 아예 없는 것이었다. 기분이 또 상한 아줌마가 또 그것을 가지고 양계장으로 갔다. “닭들 다모여!!” 닭들이 다 모였다. 그러자 주인이 가로되 “어젯밤에 거시기 꼬꼬 나와!!”

▷ 넌 센스 퀴즈?

1. 고추장, 간장, 된장을 만들다 잘못하여 버렸다. 무슨 장일까??답:→ 젠장

2. 말괄량이 삐삐를 일곱 자로 하면??답:→ 말괄량이 호출기

3. 친구들과 술집에 가서, 술값 안내려고 추는 춤은??답:→ 주춤주춤

4. 슈퍼맨의 가슴에 'S'자는 무엇의 약자인가??답:→ 스판

5. “나는 1위, 2위, 3위 보다는 4위가 더 좋아!” 누가 한 말일까요??답:→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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