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세무서(서장 권오철)는 고품격 맞춤형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자단체를 먼저 찾아가 멘토링을 실시하는 ‘사업자단체 후견인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지난 4월 20일 업종별 사업자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자단체 후견인 지정서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세무서는 공주·연기지역 사업자단체 중 세무 멘토링이 필요한 공주시 기업인협의회 등 10개의 사업자 단체에 대하여 업무능력이 뛰어난 중견관리자 10명을 엄선하여 후견인으로 지정하고 후견인이 사업자단체를 직접 찾아가 국세행정 운영방안, 전자세금계산서, 근로장려세제 등을 홍보하는 등 지역별·업종별로 활동하고 있는 사업자단체를 세정의 홍보창구로 활용한다.

한편, 납세현장의 실질적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개정세법 교육, 회계처리와 신고안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권오철 서장은 이날 사업자단체 대표와 후견인에게 각각 지정서를 수여하면서 “날로 높아가는 국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수준에 부응하여 사업자단체 후견인제가 납세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해결함으로써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