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아산지역 교육의원 후보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이우룡 후보는 11일 10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먼저 아산시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산시는 인구 27만의 첨단산업도시인 동시에 교육· 문화의 메카로 발전해 가고 있는 미래의 교육도시로 최근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여건 개선과 부족한 교육시설 확충, 그리고 인근 지역과의 학력격차 해소 등 시급히 해결해야할 교육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지역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교육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출신 교육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2006년 9명의 충남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아산출신 교육위원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해 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 주었으며, 당시 충남 교육행정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던 제 자신도 너무나 큰 안타까움을 느껴 왔다고 회상했다.

이우룡 교육의원 후보는 이러한 상황으로 4년이 지났고, 개정된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교육의원 선거가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주민의 직접선거로 선출하게 되었다고 출마의 배경을 설명 했다.

이우룡 교육의원후보는 아산지역의 열악한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이우룡 교육의원후보의 기자간담회 전문이다.

                                      아산지역 교육의원후보 단일화 확정에 따른 소견

먼저 모든 아산시민과 교육 가족 및 언론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산시는 인구 27만의 첨단산업도시인 동시에 교육· 문화의 메카로 발전해 가고 있는 미래의 교육도시로 최근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교육여건 개선과 부족한 교육시설 확충, 그리고 인근 지역과의 학력격차 해소 등 시급히 해결해야 교육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현안문제를 해결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출신 교육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2006년 9명의 충남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아산출신 교육위원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해 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으며,당시 충남 교육행정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던 제 자신도 너무나 큰 안타까움을 느껴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4년이 지났고, 개정된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교육의원 선거가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주민의 직접선거로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충청남도 교육의원선거 제2선거구’에 속하는 아산지역에서는 3명의 후보가 예비등록 함에 따라, 그동안 교육계와 많은 시민들께서 또다시 2006년도와 같이 교육의원을 배출 하지 못하는 지역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와 걱정의 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3명의 후보들이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회합을 갖고 시민들의 걱정을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을 뜻을 모은 후, ‘아산지역 교육의원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3개 조사기관에서 2차례에 걸쳐 실시하게 되었고, 그 결과에 따라 지난 5월 9일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제가 단일 후보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이제 저는 감사의 마음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이번 6월 2일 선거에서 승리하여 아산지역의 열악한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훌륭하신 인품과 많은 교육현장의 경험을 쌓아 오신 김 천 배 후보님과 황 대 연 후보님께 그동안 노고가 많으셨다는 인사 말씀과 더불어, 두 분께서 제시한 역점 추진사업들도 제가 빠짐없이 수용하여 교육현장에서 꼭 실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선거와는 달리 우리 아산지역에서 처음으로 후보 단일화라는 교육자다운 모범을 보여줌에 따라, 타 지역에서도 본받을 만한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단일화의 모습이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두 후보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함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교육의원은 단체장이나 집행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공약을 제시한다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들을 몇 가지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는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이 실현 되도록 하기 위해 부족한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며 도시와 농촌지역간의 학력과 교육여건의 차이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미래의 교육도시다운 쾌적한 아산시 교육환경 조성과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의 확산 및 장학지원 등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신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증가하는 학생들을 적기에 수용할 수 있도록 배방지역에 초등학교 1개교와 고등학교 1개교를 신설토록 하고, 탕정지역에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증설하여 늘어나는 유아교육 대상자들의 취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지원하여 선생님들이 잡무에 시달리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우수교원의 지원 및 예우에 관한 조례’ 발의를 적극추진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우리지역에 주어진 특수성을 최대한 살려 우수 기술명장을 육성·배출할 수 있는 마이스터(Meister)高 설립을 신중하게 추진하겠으며, 과학교육의 진흥을 위해 충남과학직업교육원과 장영실 과학관이 연계 운영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장애 우들을 위한 특수학급 설치를 확대하고, 학생들과 시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아산도서관과 공주도서관을 평생학습시설로 확대· 개편 하는 방안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충남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장으로 근무할 당시에 계획을 수립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해 오고 있는 ‘농어촌 초등학생 무상급식’제도를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역점추진사업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과 교육 가족여러분, 그리고 지역 언론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충남교육의 균형적인 발전과 아산지역의 교육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교육가족의 성실한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지도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며, 단일화 작업을 위해 애써 오신 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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