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기영 시의원후보(공주시의원 나선거구)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공주시내에 화제 거리가 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쓰레기 줍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박 후보의 유세차량 역시 타 후보와 차별화된 모습으로 유권자 앞에 선보여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박 후보의 유세차량은 일률적인 사진 그림을 탈피하여 일러스트화한 자신의 얼굴그림바탕에 깔끔하고 단정한 카피로 구성되어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대형 얼굴그림은 박 후보와 연관된 단어들로 구성되어있어 가까이 다가가서 읽어보면 박 후보의 지나온 날들을 고스란히 회상할 수 있다.

박 후보는 “유세차량에 사용된 일러스트는 큰아들(지호, 고려대학교 재학)과 여자 친구가 직접 제작한 그림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시간이 날 때 마다 아들과 자전거로 산성시장과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며 “안녕 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를 외치며 아침인사를 전해 가게 문을 여는 시장상인 그리고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