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차도 즐겁다,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공주대 경영행정 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공부하는 이들의 모임인 14기 원우회(회장 서병옥)는 6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금강둔치공원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

▲ 총동창회 선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병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등록금을 내고 공주대 최고경영자과정을 공부하고 있지만 교육비 이상의 값어치를 재생산해 내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라 생각한다. 사회에서 교육비만큼의 돈을 주면서 친구하자고 하면 누가 선뜻 응해 주겠냐?”며 “공통의 울타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고 더구나 관계증진은 특정한 울타리 안에서 더 유리하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14기 원우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혈연보다 더 소중한 관계로 발전하자”고 말했다.

작은 체육대회 규모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막무가내팀과 거시기팀으로 나누어 건전한 팀대결을 벌여 족구, 제기차기, 투호, 단체줄넘기는 막무가네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굴렁쇠 굴리기는 거시기팀이 우승했하여 점수합산결과 막무가내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이광희 원우의 제기차기 모습

또한, 류호상 지도교수와 공주대 관계자, 총동창회(회장 박수현)선배들도 격려차 참여하여 14기 원우들과 족구친선경기를 벌여 우승을 이끌어 냈다.

사회 각계의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으로 구성된 이들은 자기팀의 우승을 위해 응원을 하는 모습들이 마치 학창시절의 체육대회를 연상케 했다.

한편 서병옥 회장은 자신이 경영하는 신대정식품의 생산품인 쌈무를 상품으로 협찬 해 참여자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마련된 상품들을 우승에 관계없이 공평하게 분배하고 둔치공원 일원 대청소를 벌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총동창회 선배들과 족구 친선경기 모습

▲ 양팀으로 나누어 투호 대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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