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대백제전, 충남도민체전 등 대규모 행사 앞두고 길조

충남 공주시에서 최근 희귀식물인 소철이 꽃을 피워 화제가 되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 시민자연학습체험장에 100년 만에 한번 볼 수 있다는 소철 꽃이 개화, 황금빛의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소철은 아열대 관상식물로 50년에서 100년에 한 번씩 꽃을 피운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안겨준다고 알려져 있고 원예종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돼 제주도 등지에서는 야외에서도 자라지만 중부지방에서는 실내에서만 재배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주시민들은 소철 꽃이 개화된 것이 2010 세계대백제전, 제62회 충남도민체전, 전국민속예술축제, 전국임업후계자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둔 공주시에 좋은 징후라며, 상당히 고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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