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과 세무서이전 등 시정비전 제시

공주시는 민선 5기 출범에 따른 시민 각계각층의 바램을 청취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했다.

이는 지난 7월 1일, 민선 5기 제7대 공주시장으로 취임한 이준원 시장이 취임초 밝힌 ‘정감이 있고 나눔의 행복이 있는 사람중심의 인본행정 추진, 시민과 의사소통 강화’를 위해 본격적적으로 나선 것.

▲ 중학동 주민들과의 대화 장면

 이준원 공주시장은 23일 오후 2시 중학동사무소에서, 같은날 오후 4시에 웅진동사무소에서 주민들의 진솔한 바램과 민원을 청취하고 시정현안에 대한 대담을 나누었다.

이 시장은 “ 하반기에는 임업후계자대회에 이어 대백제전기간 동안 도민체전, 영화제, 연극제, 한국민속예술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이어진다. 이 기간동안 100만명~150만명의 관광객이 공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이 합심해서 행사를 치러내면 시민의식이 훨씬 높아질 것이고 내외적으로도 많이 바뀔 것이다. 다소의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고 주인으로 모셔 대규모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 윤석우 충남도의원과 박기영`이창선 공주시의원이 자리를 같이 해 주민들의 민의를 수렴했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는 23일 중학동, 웅진동을 시작으로 ▲26일 반포면 ▲27일 금학동, 옥룡동 ▲29일 유구읍, 사곡면 ▲8월 5일 이인면, 탄천면 ▲11일 신관동 ▲12일 장기면, 의당면 ▲13일 우성면, 신풍면 ▲17일 계룡면 ▲18일 정안면 순으로 이어진다.

[중학동 시민과의 대화]

△장동협 체육회장 : 일주일에 걸쳐 동해안에서부터 섬을 거쳐 서해안까지 돌아봤는데 공주만큼 살기 좋은 곳은 없더라. 화장실도 공주가 전국 최고수준이다. 그런데 중동의 먹자골목은 주택이 이삼십년 전에 지어지고 주차공간도 없어 걸어다니기도 불편하다. 신관지역처럼 활성화 되도록 개발을 원한다.

- 시장 : 먹자골목 문제는 상가를 특성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한 블럭을 사서 공원과 미니숲을 만들어 시민들이 찾게 되면 업종은 스스로 바뀌게 된다. 

▲ 김동흔 중학1통장이 건의를 하고 있다

 △김동흔 중동1통장 : 성당길에 소방도로가 해제되면서 개인이 담을 쌓아서 차가 들어가면 회차하기도 어렵고 걸어다니기도 불편 해 주민들끼리 옥신각신 싸운다.

- 시장 : 성당쪽 도로는 계단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경사도가 있다. 개인주택을 매입하는 방법이 있고 주택간 주차장을 만들어 회차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차정수 주민자치위원장 : 국가의 4대 도시가 문화재도시로 지정되면서 중학동도 포함됐다. 반죽동 대통사지와 가렴지구가 문화재로 지정되는 것을 주민들이 알고 있다. 지정 후에는 발전이 더 어려울 텐데 설명을 부탁한다.

- 시장 : 고도보존법 때문에 더 묶이는 건 많지 않다. 건물이나 집을 짓는데 제약받지 않는다. 나중에 보상받을 수 있으며 요구에 맞는 지원이 따른다. 규제보다는 지원이다. 강남쪽은 개인적으로 공약이 가장 많은 곳이다.

제민천은 아직도 냄새가 나는데 이제 중학동 하수관거를 다 묻었다. 개인적으로는 5~6개를 예술적으로 리모델링해 새로 놓고 싶은데 다리를 새로 놓으려면 2m높여야 한다. .설계가 나오면 주민설명회를 가질 것이다. 그리고 주택가에 5대~1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쌈지주차장 확보를 많이 할 것이다.

도로확장 등 국비사업을 이용해 짜투리 땅을 주차장으로 만들 것이다. 대신  길거리 주차는 정확하게 단속할 것이며 주민들이 5분씩만 걷기를 권장한다. 시내에 800대분의 주차장이 있다. 차는 주차장으로 들여보내고 사람은 시원하게 소통하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

법원 앞 4차선 확장문제는 주택을 한 두채씩 사서 도로 옆으로 미니주차장을 만들어 사용하다가 기회가 되면 길을 트는 방법이 있다. 시범공영주택단지를 만들어보려고 계획한 적이 있는데 25동 정도가 공원화된 개인주택단지를 만들 수 있다.

△ 이창선 시의원 : 봉황산 철탑 때문에 강남지역이 발전을 안한다는 민원이 있다. 주택가 가스공급 문제와 주민들이 법원 이전도 우려하고 있다.

- 시장 : 철탑문제는 미관상도 안 좋다. 소유권을 알아보고 대안을 검토해 보겠다. 법원이전문제는 전제가 있다. 세종시가 생기면 법원(공주`청양 관할)과 세무서(공주`연기 관할)를 뺏으려고 한다. 법원이 가면 지청도 자연히 따라서 간다. 이전계획을 확실히 해 놓지 않으면 뺏기게 된다.

공주지원은 100년이 넘고 역사가 깊다는 점을 강조해 대법원에 올려 이전 허락을 받았고 헬기를 타고 금흥동을 내려다 보고 부지를 결정했다. 법원이 이전하면 그 자리에는 세무서 이전을 제으며1안으로 삼고 있 세무서 자리는 전문성 있는 공기업 등이 입주하도록 할 것이다.

주택가 도시가스 공급문제는 작년에 10억 예산을 갖고 부탁해도 업자가 이익이 없다고 안들어 오려고 했다.주택가도시공급지원조례안을 만들었으니 큰 것은 시에서 하고 일부를 지원할 것이다. 내년에는 예산지원을 더 확대할 것이다.

△ 박영길 중학동 바르게 살기협의회장 : 공주고 담장에서 중학동 새마을 회관까지 사이에 있는 도로 가운데에 전신주 4개가 서 있다. 사고위험이 많다. 또, 10여년 전 충령탑 옆 산사태로 인명사고도 있었고  밀려온 흙을 정리를 하다 말아서 동물사체도 많고  쓰레기장으로 변해 냄새도 많이 난다. 그리고 시청 앞 측량사와 시민부동산 근처의 도로에 주차를 해서 주차장인지 도로인지 분간이 어렵다.

- 시장 : 전신주 문제와  충령탑 산사태는 바로 알아보고 조치하겠다. 도로교통과에 민원이 들어오는데 24시간 지킬 수는 없다. 길가에 주차해 길을 막는 것은 시민들이 나서 줘야 한다. 시청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사무실 바로 앞에 세우려고 한다. 3분정도만 걸으면 되는데 말이다.

제민천 옆길을 일방통행하면 어떨까 제안하고 싶다.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해 주면 공주시내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 주민들 여론을 타진해 주었으면 한다.

△ 임재풍 노인분회장 : 공주고 앞쪽에서 쓰던 할머니방에 21명의 할머니가 지내고 있는데 낙후됐다. 중간위치라 함머니들이 모이기가 좋다. 리모델링이나 새로 지어주길 원한다.

- 시장 : 시내 경로당을 새로 지으면 먼저 것은 패쇄한다. 중학동에 새로 할머니방을 지었는데 100m안에 2개가 있으면 다른 지역은 설득력이 없다. 신관동에 있는 노인회관을 반죽동이나 중학동쪽에 이전하면 많이 모이실 것이다. 무허가건물이라서 행정적으로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 정윤권 반죽4통장 : 유림소속인 반죽동 주차장(구 무도관자리)을 시에서 사서 주차장을 만들기를 건의한다.

- 시장 : 큰샘거리 등 소방도로를 폐쇄하고 다시 살리는 곳이 많다.  계획을 세워놓고 무작정 미루는 거는 없고 좀 늦더라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것이다. 최대한 빨리 또 조속히 끝내려 시도하고 있다.

예전의 유진건설 자리는 시에서 매입하려 했으나 제일감리교회에서 사서 주민들과 함께 쓰겠다고 했다. 주민들이 일부 주차장으로 사용가능할 것이다.  신관에 있는 공주시 노인회관이 좁고 노후 돼 이쪽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향교 소유인 무도관자리와  주택가 한블럭을 사느냐 담당부서에서 고심중이다.

다른 곳으로 결정되면 이곳을 포장해서 향교하고 같이 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지만 이곳에 노인회관을 지으면 지금 포장할 필요가 없으니 결정 될 때 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었으면 한다.

△ 장동협 체육회장 : 강북쪽에서 보는 공산성은 아주 멋진데 강남쪽에서 보면 나무를 베다 말아서 희끗희끗하다.

- 시장 : 공산성 참나무와 아카시아를 다 베어 내고 10만평에 철쭉과 진달래를 심으면 4월이 되면 불덩어리처럼 빨간산이 되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 오는데 문화재청 허락을 받아야 한다. 언론에 안좋게 보도되면 규제가 들어오는데 지난번 공산성 나무를 베는 과정에서 8억원의 사업비가 중단됐다.

또 20cm 넘는 나무는 베지 말도록 규제가 함께 들어오면서 소나무와 철쭉을 심으라는 수종까지 지정해 놨다 .철쭉동산을 만들면 쌍수정에서는 공주시내를  다 볼 수 있고, 성으로서의 기능인 아름다움을 나타나고 전망대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지금은 못하고 있다.

이 기회에 베지 않으면 나무가 너무 커져 성도 위험해지고 베는데 따르는 부담도 커진다. 주민들이 나서 달라. 성원해 주면 문화재청과 싸우고 설득하는 것은 시에서 하겠다. 

▲ 웅진동 주민들과의 대화 장면

[웅진동 시민과의 대화]

 

△ 황관익 전 산성동기업유치위원장 : 금강이 하천이 될 뻔 했는데 금강살리기사업으로 금강의 위상이 격상됐다. 친환경 아이디어로 좋게 만들어 달라. 그리고 금강교를 다시 놓겠다고 선거공약으로 내놓았는데 꼭 필요하니 지켜달라.

또 강북에 비해 강남은 규제와 억제가 많아 위축된다. 강남을 살리려면 강남에 터미널 있어야 한다. 옛 군청자리와 삼흥고속 정류소 주변 지역을 안으로 제시한다.

금강파출소부터 금강철교까지 가로공원의 나무를 이전하고 노견주차장을 만들면 수백대를 주차할 수 있을 것이다. 임기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해 달라.

- 시장 : 금강살리기사업에 대해서는 정치적 사건이 안됐으면 한다. 세종시도 원안과 수정안에 부딪쳐 공주시민은 원하는 거 말도 못했다. 공주시민 입장에서는 수정안이든 찬성이든 빨리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다.

4대강살리기사업 대신 금강만큼은 꼭 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금강살리기사업이라는 말을 쓴다. 이 사업은 국책사업이라 시장 권한은 별로 없다. 모래 쌓는 땅 구해 빌려 주는 정도다. 모래 팔아서 돈 생겨 좋다는 것이 아니라 금강이 아니라 천이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물이 없었다.

또  중단했을 경우 시멘트 덩어리로 보 막은 것을 그냥 방치하면 또 다른 환경파괴라고 본다. 친환경적으로 잘 만들어달라고 하고 이 기회에 정안천. 제민천. 유구천 등 하천도 같이 정비해야 깨끗한 물이 들어오고 흐른다.

친환경적으로 하라는 뜻에서 조건부찬성이라고 했는데 밖에서는 안희정 도지사와 대립구도를 세우려 한다고 본다. 금강 깨끗하게 살리자는 치수사업에는 안희정 도지사도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대신 두 가지 이견이 있는데 하나는 모래를 파는 것이고 또 하나는 보를 막는 것이다.

▲ 황관익 전 산성동기업유치위원장이 건의를 하고 있다

청양이나 부여에서 모래를 파내면 10년후에는 공주 금강 모래는 그냥 떠밀려 보내게 된다.공주입장에서는 자산가치가 있는것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정부에서 정부돈으로 모래 1000만 루베를 파 주겠다고 한다. 모래 원석을 팔 때 루베당 평균 2,700원정도에 파는데 1000만 루베의 모래를 파서 나오는 이득은 중앙정부과 지방정부가 반으로 나눈다.

또 보에 관한 것은 직접 가서 설계서를 보았더니 원리가 7개의 수문을 평상시 막았다가 필요할 때 끌어올릴 수 있다. 보를 막아서 쌓는 것이 아니가 강바닥으로 판판하게 공사한다. 그 구간이 100m 이며 다른 구간 180m는 1m의 가두보를 세워 나무조각이 걸리면 쓸려 내려 가도록 되어 있다.일부 시민들은 둔치가 잠길까 봐 걱정하는데 둔치 앞을 3~4m 파내면 막아도 물이 차는 정도가 된다.

강살리기사업 공정율이 30~40% 인데 여기서 포기하면 흉물로 남고 물이 갇힌다. 완공되면 다리 위로 평목리와 웅진동으로 연결되는 2차선 도로가 생기게 된다. 우리 지역으로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 반대하면 시장 자격이 없다.

강살리기사업은 2,200억 원이 소요되는데 200억원은 저수지 수위를 높여 저수량을 채우는 것이고  나머지 2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인데 공주생명과학고 앞 둔치도 이 기회에 다 사들여서 수변생태공원을 만들려고 설계중이다.

금강교 신설 문제는 국무총리가 와서 제2금강교를 놔주고 싶다고 약속은 했는데 방법이 없다. 800~1000억 원이 들어간다. 어떻게 해결하느냐를 두고 국토해양부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금강살리기사업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933년에 가설된 금강교는 문화재다. 금강살리기사업으로 인해 문화재가 훼손되면 안되니까 다리 하나 놔줘야 한다고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있다. 정부도 1000억 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도시계획내에는 중앙정부가 시에 돈을 줄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래서 옆으로만 다리를 놓는 것인데 우리에게는 시내에 다리가 필요한 것이다.

만약 그렇게 노력해도 안되면 30년 계획을 세울 것이다. 누군가 기초를 시작해야 다음 시장이 판을 얹고 또 그 다음 당선자가 교각을 얹는 등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방법밖에 없다. 제2금강교는 어떤식으로든 반드시 놓도록 하겠다. 임기중에 완공은 아니더라도 교각 하나라도 세우자는 의지로 시작하겠다.

강남터미널에 관한 문제는 시에서 여러차례 검토한 사항이다. 옛날 군청자리는 교통체증과 이해관계와 법적인 문제가 많이 걸린다. 완충녹지주차장 부문도 道도시계획위원회에 주차장 만들자고 건의했으나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옆에 주차장으로 내정된 부지가 있다고 거절한 상태다.

산성시장 쪽에 대형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 관광사업이 어렵다는 거 알지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허락을 안 해 계속 고심중이다.

 △정의철 전 산성동체육회장 : 재래시장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투자도 많이 해 주어 영세 상인들이 고맙게 생각한다. 그런데 신관동 주상복합건물 관련, 변경 계획의 건이 시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에 따라 대형마트 및 대형 유통시설 들어오게 되면 재래시장이나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대책은 강구하고 있는가?

 

 

- 시장 : 흉물이 되지 않도록 개발해야 한다고 연초 시민과의 대화에서 말한 바 있다. 아직까지는 공주시에 대형마트가 들어오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공주시민 전체가 투표를 한다면 대형마트가 들어와야 한다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신관아파트 주민 대부분이 대전으로 쇼핑하러 간다. 대전으로 공주 돈이 이전하는 것이다.

언젠가는 대형마트가 들어올 것이다. 대형마트가 공주에 들어서기 전에 상인과 시민이 시간을 벌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 상업지역이외에는 대형마트가 들어올 수 없도록 지난 임기동안 조례를 만들었다. 결국 산성시장과 신관동 터미널 근처 두 곳이다. 시장 권한이 미치는 한 시간을 끌어 막아줄 생각을 갖고 있다.

대형유통점도 주상복합이 들어오면 입점하겠지만 들어오는 것 자체가 난항이다. 지구단위계획을 세울 때까지 많은 요건이 있다. 토지매입과 건축물매입 비율이 국토해양부에 세세하게 기준이 있어 다 충족시키려면 수월하지는 않다.

분명한건 대형마트 들어오기 전에 공주 상인들에게 시간을 벌어줄 생각이다. 그러나 신관 구터미널 건물이 흉물로 남아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같을 것이다.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오되 중소 상인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지 않을 정도의 규모가 들어오는 게 타협점이라고 생각한다.

△ 임양종 市 바르게살기 위원장 : 공주에도 비무장지대가 있다. 시내버스터미널 입구에서 농협 공판장 사이에 금성동으로 오는 길이 없다. 또 시청 주차장은 넓은데 주차할 곳이 없다. 공무원 주차장인지 시민 주차장인지 구분이 안간다.

- 시장 : 공주는 동서로 길을 뚫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제민천사업과 연계시키고 있는데 곧 대안이 나올 것이다.  시청 주차문제는 전면 광장에는 공무원 차를 일절 주차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앞으로 홀짝제나 10부제를 엄밀히 준수하도록 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장님의 쌈지 주차장에 대해 적극 동감한다. 동네별로 쌈지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남지역 재개발과 관련해서는 인구가 관건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매력을 갖고 있다. 산성동 궁전빌라 뒤쪽에 골목길이나 안쪽 마을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한 방안으로 주차장 개설 계획을 갖고 있다. 

△ 임남규 기업유치위원회 부위원장 : 국립공주박물관 근처 노후주택과 금성동 공주중학교 옆 공사하는데 우측에 노후주택이 많다. 정리계획은? 공주중학교에서부터 법원까지 2차선도로 확장계획은?

- 시장 : 4차선 확장이 꼭 필요하다. 전 시장 재직시에도 계획을 세우다가 재원마련이 어려워 계획이  중단된 적이 있다. 1000억이 넘게 들어가 시예산만으로는 어렵다. 길에 차 없애는 거 먼저 하자. 쌈지주차장을 하나씩 만들어 길을 소통시키고 국비가 확보되면 확 털어서 넓히도록 하자. 지금은 국비를 받을 명분이 없다.

노후주택 문제는 웅진1통 쪽 산까지 3만평 정도 된다. 시에서 웅비탑에서 한옥숙박촌에 이르는 곰나루 인근 땅을 많이 샀다. 작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주로 이러한 땅을 매입했다. 공주시 채무가 407억인데 거의 땅을 산거다.

그러나 웅진 1통 3만평 땅을 사려면 어려움이 있다. 그동안 집도 못 짓고 고치치도 못한 채 20~30년 참아온 그 지역 주민들에게 고통을 더 주면 안된다. 아예 사서 관광단지를 만들던지 분양해도 되는데 지금은 돈이 없다. 차선책으로 한옥숙박촌 조성 후 그쪽 마을 자체를 숙박펜션타운으로 조성한다면 의미 있는 방안이라 움이하고 검토 중이다.

금성동 노후된 주택문제는 아직 계획이 없다. 공주중학교 옆 동네를 다 사들여서 관광숙박촌 만들면 의미 있게 쓰겠지만 재원이 문제다. 지저분한 주택은 특별지구지원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겠다. 고도보존법에 의해 내려온 예산을 활용하도록 시의회와 충분히 협의해서 하겠다. 주민공청회를 가질 것이다.

△ 윤석우 도의원 : 4대강 사업 중 금강은 정부시책사업이라 지자체에서 나서서 강력 저지하거나 중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안희정 도지사는 역점 사업이자 공약사항으로 4대강 사업을 중단시킨다고 하는데 도의회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전반적으로 해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금강을 끼고 있는 인근 시`군 중에서 서천군만 빼고 이 사업을 연계해서 해야 한다는 방향이다. 갑사 저수지 산책 데크 설치도 한바퀴 돌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고 생태공원과 체육시설도 저수지둑 밑에 하기로 조정했다. 세종시문제도 충남 관할지역이 아니라 중앙에 귀속되는 것이다. 공주로서는 손해다.

△ 박기영  시의원 : 강남 도시가스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을 것이다. 5대 의원들이 조례로 제정하여 어느 정도 지원해 줄 수 있는 길을 열었고 올해도 추경안을 심의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세워 많은 주택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도록 하겠다.

시장님의 쌈지 주차장에 대해 적극 동감한다. 동네별로 쌈지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남지역 재개발과 관련해서는 인구가 관건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매력을 갖고 있다. 산성동 궁전빌라 뒤쪽에 골목길이나 안쪽 마을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한 방안으로 주차장 개설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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