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者不立 跨者不行 自見者不明 自是者不彰 自伐者無功 
自矜者不長 其在道也 曰 餘食贅形 物或惡之 故有道者不處

道敎가 민중을 끌어들인 강력한 요소는 현세의 求福을 중요시한 것이다. 不老長生을 위하여 行氣, 導引, 房中을 行하는데 房中術, 卽 남녀의 合氣性交가 長生의 수련법이었다.

郭沫若은 말한다. 易經 八卦는 古代의 생식기 숭배를 나타낸다. 하나(-)는 男根이요,  이를 둘(--)로 나누어 여성생식기를 나타냈다.

한번은 陽이되고 한번은 陰이되어 三이 나오고 八卦가 만들어진 것이다. 여기서 男女, 父母, 陰陽, 天地의 관념이 생겼다. 또한 易經 繫辭는 말한다. 남녀가 精氣를 합해야 만물이 변화 생성된다.<二氣感應以相與 天地感而萬物化生>

天地가 交接하지 않으면 만물이 興하지 않는다. <夫乾 其靜也專  其動也直  是以大生焉  天地不交而萬物不興 夫坤 其靜也翕  其動也闢  是以廣生焉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

密敎 佛說秘密相經에 나오는 歡喜佛은 남녀부처가 서로 껴안고 交合하는 형상이다. 密敎의 男女雙身修法 無上瑜伽部는 남녀가 樂空雙運하여 正果(깨달음)을 얻는 방법인데 남녀가 交接하므로서, 卽 욕망으로 욕망을 제어하여 空性을 깨닫는 수련법이다.

남녀가 交合하려는 마음에서 愛液을 충만하게 만들어 몸 밖으로 넘쳐 나오게 하는 자연스런 현상이 인간존재의 근본이며 이것이 인류와 천하 만물의 근원적 正體性이다. 곧 性은 聖스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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