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주는 의회, 발전하는 공주’ 의정목표

△ 공주시 의회의장으로서 신묘년 새해를 맞는 각오는?

- 행동과 지혜가 영특한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어려운 경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제6대 시의회는 명실상부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소중한 책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믿음 주는 의회, 발전하는 공주’를 의정목표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 공주시민의 대외기관으로 민선6기 수장을 맡아 역점적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사업과 또 그동안 공주시의회 성과는?

- 동료 의원님들과 서로 협력을 통하여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집행부와 균형을 맞춰 충실하게 견제하여 시민을 위한 의정을 펼치겠다. 4대강사업과 관련 둔치 하중도 준설에 동료의원들이 찬성하고 있다. 공주금강에 유람선과 스포츠 레저시설도 만들어 관광객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 
 
△ 세종시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 2012년 세종시가 건설된다. 이에 따른 공주시의 인구감소, 세수감소 등 공주시의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은? 구체적인 안을 얘기 해 달라.

- 세종시가 출범함으로써 공주시가 인구감소, 경제적 손실 등 여러 문제점이 많다. 그래서 의원들이 예산을 삭감했다. 그동안 세종시 편입지역에 대해서는 세종시 건설청에서 사업을 많이 했다. 그러나 연기군은 처음부터 잔여지역까지 포함시켜 달라고 투쟁하여 포함되었다.

공주시도 잔여지역에 포함시켜 달라고 주장을 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정부가 감소부분 만큼 교부세와 관련해서 공주시에 지원 해준다고 했는데 과연 해줄 것인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정부가 시군을 통합하여 행정구역을 개편하려하니 공주시와 세종시가 통합하면 큰 경제효과와 통합효과를 볼 것이다.

▲ 고광철 의장과 인터뷰하고 있는 이효섭 취재부장

△ 올 예산 73억 원을 삭감했다. 일부에서는 공주시의 행정에 무조건 브레이크를 건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 동료의원들이 왜 삭감을 했는지 생각을 해야 된다고 본다. 지금 공주시 재정에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추모공원을 조성한다면 추후 관리나 계속적으로 들어가는 비용 문제를 걱정해서 삭감한 것이다. 시에서 운영할 것인지 민간에 넘겨 운영방안을 바꿀 것인지를 먼저 계획했어야 했다.

또 인근 세종시, 천안, 광덕, 익산 등지에서는 화장장을 조성했거나 앞으로 조성하려고 하는데 추모공원 운영이 적자나면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집행부는 운영방법에 대하여 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한다.

△ 의원들 간 고소사건, 기자 상대 막말 등 민선6기가 들어서면서 매끄럽지 못한 의정활동이 시민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의장으로서 남은 상반기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 집행부를 견제하며 균형을 맞출 때 의원들 간에 불미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협력을 통해 의원들이 의정생활을 차분하게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 한다

△  신묘년 공주시민들에게 덕담 한 말씀.

- 명실상부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제6대 시의회는 소중한 책임과 사명을 다해 ‘믿음 주는 의회, 발전하는 공주’를 의정목표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시민여러분들이 맡겨주신 열린 의정을 펼쳐나갈 것이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과 생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해 나가겠다.

또한, 시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하나 되어 반드시 발전과 번영의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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