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동, 우성면, 의당면, 정안면을 비롯해 공주대, 영상정보대 등 강북지역 시민들의 소방안전을 책임질 ‘신관 119 안전센터’가 12월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이준원 공주시장, 정완택 공주소방서장, 김종성 공주교육장과  소방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19안전센터 건립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소방행정과장의 경과보고, 소방서장의 식사, 시장의 축사 등의 기념식에 이어 테이프 절단식 현판식의 행사를 했다.

‘신관 119 안전센터’는 지난 2005년 12월 착공하여 2006년 11월 청사를 완공, 안전센터 설치 승인을 받았고 12월 20일 인원 및 장비를 배치하여 이날 개소식을 갖었다. 청사는 공주시 신관동 571-10(공주보건소 옆) 번지의 890㎡의 부지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상3층 연면적 793㎡의 건물을 9억 7천 7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했다. 또한 청사에는 119안전센터 1, 구급대 2, 119지역대 4의 기구가 들어서고 9대(펌프 5, 고가사다리 1, 화학차 1, 구급차 2)의 장비와 21명의 직원이 배치 됐다.

정완택 공주소방서장은 식사에서 “소방 파출소에서 시민에게 친절한 느낌의 119안전센터의 개소로 강북을 담당하는 최일선에서 주민의 안전을 보살피고 양질의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원 시장은 축사에서 “시민들을 대신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 한다”라 말하고 기존의 노후된 공주소방서 청사에 대하여 “새로운 청사를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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