執大象, 天下往, 往而不害, 安平太, 樂與餌, 過客止, 道之出口, 淡乎其無味, 視之不足見, 聽之不足聞, 用之不足旣.

불교는 苦行과 修行을 중요시 하는 來世宗敎이다. 儒敎는 滅人慾 存天理 라는 禁慾을 내세우며, 기독교는 인간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말한다.

그러나 道敎가 중국역사에 민중의 기층에서 중심사상이 된 것은 現世의 행복, 福樂, 쾌락을 重視하였기 때문이다.

인간이 이상으로 하는 것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거나 가볍고 따스한 옷을 입으며 남녀간의 情도 통하고 때로는 高官이 되어 영화도 누리면서 언제나 耳目을 총명하게 하고 건강한 신체에 얼굴 가득히 미소를 지으며 나이를 먹어도 衰弱하지 않고 추위, 더위, 바람과 습기 등에 몸을 상하는 일도 없고 슬픔, 기쁨, 비난, 칭찬 따위에 아랑곳 하지 않는 것이다.

현대 瞑想世界에서 움직임으로 에너지를 일으켜 자유스런 춤과 휴식으로 하는 명상을 쿤달리니 명상<Kundalini Meditation. 쿤달리니의 메커니즘은 인간의 꼬리뼈에 잠들어 있는 성호르몬이 어떤 방편을 통해 깨어나 척추를 타고 각 에너지 센터(Cakra)들을 거쳐서 정수리까지 올라가는 것이다.

이 에너지가 정수리까지 이르면 두뇌활동이 활성화 되고 두뇌의 여러 부분들이 깨어나서 초 자연력의 발현과 三昧의 체험을 하게 된다.>이라 하고 달리기와 에너지 순환을 통하여 하는 명상을 만달라 명상(Mandala Meditation) 이라고 한다.

심지어 남녀 간의 성행위를 통하여 깨달음을 성취하는 Sex Meditation 도 있다. 唐의 釋明槪도 決對傅奕廢佛僧事에서 남녀가 교접하여 두 사람의 네 눈과 코를 붙이고 양 혀(舌), 양 입을 부딪치며 음과 양을 접하여 精氣가 통하게 하는 것이 道를 닦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明, 淸代의 민간종교에도 배꼽과 배꼽을 마주쳐 서로 부벼 대는 摩臍氣, 過臍氣라는 일종의 Sex Meditation 종교단체가 있었다 <淸 道光年間에 刻印한 黃育楩의 破邪詳辨 再引>

나는 말한다. 인생은 짧고 고통의 세월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우리는 여유롭고 자유자재로 모든 福樂과 쾌락을 줄기는 삶을 영위해야 한다. 이것이 瞑想世界에서 말하는 깨달음은 바로 지금의 행복 속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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