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윤길)는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에 따른 대응전략 방안을 구축키 위해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시행, 생산 이력제 등 각종 친환경농업 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능력 향상 및 친환경 농업기술 지원과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수 있도록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해온 토양검정 위주인 종합검정실을 친환경농업 종합관리실로 기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 유도결합프라즈마 분석기, 이온크로마토그라피 등 최첨단 분석 장비를 도입, 토양분석은 물론 퇴비, 농업용수, 가축분뇨, 식물체 등 연간 4300여점을 분석진단 처방해 이를 친환경농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농업생산 환경의 유지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공주시 유구 동해리 수박, 정안 고성리 콩, 사곡 신영리 배, 신풍 쌍대리 고추 등 4개 지역 143농가 100㏊에 환경보전형 주문배합비료를 우선 지원하고, 과수원과 밭 노지작물의 친환경농법 실천 가능성을 더욱 확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국 최초로 찾아가 해결하는 ‘영농현장 순회 토양검정 서비스’를 52개 작목반을 대상으로 주1회 순회해 토양 양분함량과 하우스 재배작물에 대한 영양상태를 현장에서 진단 처방해주는 ‘토양검정 시비관리 운영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