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장마철에 대비해 재해위험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 관리와 수방자재 비축상황 점검하고 각종 도로·대형공사장·가스공급시설·지하시설물·운동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수해대비 수문 작동여부와 관리상태를 점검하여 재난발생 우려와 위험시설에 대해 장마철 이전에 응급보수와 보강을 해나가기로 밝혔다.

또한 6월 초부터 8월 하순까지 3개월간 물놀이 취약시기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천포, 용수천, 계룡저수지 등 300여 개소 저수지와 하천 등의 경고판과 시설물을 정비하고, 시설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유구천의 통천포, 화월보, 석숭보, 반포 용수천, 사곡 상원골, 왕촌천의 왕촌1교, 정안천의 목천보등 7개소를 중점 관리하며, 구명환, 로프, 구조함 등  구조장비를 비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된 우성 어천지구를 금년부터 2008년까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자 하천제방 축조, 교량설치, 배수시설 등을 설치하고, 신풍 동원지구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8년 연차사업으로 총 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하여 금강수계 치수사업으로 차질없이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한해 자연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지난 25일 소방방재청 주관 ‘전국 자연재난대책분야 평가’에서 기초단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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