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만 받는 노인보다 베푸는 어른이 되야...”

공주시 사곡면 운암2리 노인회(회장 신남철)는 5월 3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마곡초병설유치원생 및 마곡초등학생 90여명에게 사랑의 자장면을 제공했다.

▲ (사진좌로부터)김한수 주민자치위원장, 양승희 면장, 김기태 교장, 신남철 노인회장과 자장면을 먹으며 즐거워 하는 어린이들

이 행사는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사곡면 주민 통영현장견학에서 주민자치위원장인 김한수씨(마곡초 18회 졸업생)의 건의로 주민 후원금과 노인회 기금을 출연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희 사곡면장, 김기태 마곡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시간을 가졌다.

▲ 자장면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

특히 이번 행사의 소식을 접한 운암리 용문쟁반짜장 김기환 대표는 어르신들의 좋은 취지에 함께 하고 싶다며 어린이들에게 탕수육을 제공해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마곡초 1회 졸업생인 신남철 회장은 “대접을 받기만 하는 어른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특히 어린이들에게 베푸는 어른이 되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자장면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

 

▲ 이번 행사에 탕수육을 제공한 용문쟁반짜장 김기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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