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다는 집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안타까워..."

일본의 독도 망언으로 나라 사랑의 실천이 더욱 요구되는 이 때 전덕규(70, 중학동주민자치위원장)씨가 태극기를 무상으로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덕규 중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이종칠 동장에게 태극기를 기증하고 있다.

 9월 12일 중학동(동장 이종칠)을 찾은 전덕규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태극기 100장을 기증했다.

전덕규씨는 “28년 전 공주시청에 근무할 때부터 태극기 담당업무를 맡아 도로와 가로수에 직접 태극기를 달았었다”며 “요즘 기념일에 태극기를 다는 집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안타까웠고 또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사랑 실천을 보여주고 싶어 기증하게 됐다”고 기증의사를 밝혔다. 

이종칠 중학동장은 “작년에 기증한 태극기는 시청 앞 상가에 제공하였고 올해는 중학동 기관단체와 상가에 나누어 전덕규 위원장님의 나라사랑의 뜻을 같이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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