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海所以能爲百谷王者, 以其善下之, 故能爲百谷王, 是以欲上民, 必以言下之, 欲先民, 必以身後之, 是以聖人處上而民不重, 處前而民不害, 是以天下樂推而不厭, 以其不爭, 故天下莫能與之爭.

성중독, 성형중독, 게임중독, 도박중독, 알콜중독은 모두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에서 나온다.

성폭행범이 자신의 情欲을 통제하지 못하여 날뛰고 성형중독자는 자신의 얼굴에 칼을 대는 것을 꺼려하지 않는다.

이른바 중독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이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면 마음이 마음을 갉아먹고 及其也 그 마음이 마음을 自害하는 것을 옳은 것이라 여기는 것을 말한다.

중독이라고 하는 것을 孔子는 이렇게 말한다. 삶을 아까워하여 오래살고 싶어 하면서도 싫을 때에는 차라리 죽고 싶어 한다. 이미 살고자 하는 욕망이 오히려 죽고자 하는 욕망이 되니 이것이 중독이다.<愛之欲其生 惡之欲其死 旣欲其生 又欲其死 是惑也. 顔淵>

인간이 욕망을 추구하는 것은 모두 중독이다. 그러나 욕망의 밑바닥은 아무것도 없고 없다는 것에도 없다.
淮南子는 욕망이라고 하는 것을 항아리와 술잔으로 비유한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로도 항아리를 가득 채울 수 있지만 長江, 黃河의 물로도 밑구멍이 없는 술잔을 채우지 못하는 것이다.<今夫?水是以溢壺? 而江河不能實漏扈 是人之心也. 氾論訓>

도대체 중독이라는 괴물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온전하게 한 평생을 살아간 사람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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