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1월 11일 대회의실에서 부시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9시30분에는 심종훈 부시장의 이임식이, 오전 11시에는  전선규 부시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축하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으로 보낸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떠나 보내는 것이 아니라, 충남도청에 대사를 파견했다고 생각한다”며, “도에 가서도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임 심종훈 부시장은 이임사에서 “1년의 재직기간동안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고 애쓴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공주시를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야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도에 가서도 고향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전선규 부시장은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최선을 다한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위대한 공주’의 건설은 확실함으로 이를 위해 우리의 모든 역량과 힘을 모아가자”고 전제하면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느낄 수 있는 보람과 고향의 따뜻한 정이 듬뿍 느껴지는 오늘, 공직에 입문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한편, 공무원 200여명은 시청 광장에서 심종훈 부시장을 배웅했고, 이에 심 전 부시장은 일일이 악수하며 시청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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