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올해를 ‘교통혁신 원년의 해’로 정하고, 민선4기 이준원 시장 공약사업인 강남·강북의 획기적인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취임 후 6개월 동안 다져 온 토대를 기반삼아 올해는 주차장 건설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모든 교통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우선 강남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해에 매입한 산성동 구 KT부지 947평에 지상2층 3단 26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설하고 옥룡동 295번지 일대 710평에 80면 규모의 주차장등 강남지역에 380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하여 주차난을 해소시키기로 했다.

또한 지역상권 집중과 아파트인구의 증가로 날로 증폭되고 있는 강북지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신관동사무소 주차장의 증설과 한우타운 앞에 100여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함은 물론, 12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 주차장을 임대해 대학가 주변의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강북지역에 32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주차문제 해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최우선 과제라고 인식하고 주차장 건설은 년 초에 설계를 착수,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장복 도로교통과장은 “주차장 건설 뿐 아니라 쾌적한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공주고 앞에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구간과 신관 국민은행 앞에서 공주대 후문 구간 10개소에 1억9천만원을 들여 무인단속 시스템을 설치하고 하반기부터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력 추진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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