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는 3월 12일부터 4월 14일까지 7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의치 보철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전부의치 20명, 부분의치 13명으로 총 33명을 선정한다.

전부의치 대상은 △1순위로 상·하악 모두에 전혀 치아가 없는 상태로 틀니를 갖고 있지 않고 틀니제작이 가능한 노인 △2순위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치아 기능이 불가능해 완전 발거 후 틀니 제작이 가능한 노인 △3순위로 상·하악 중 한쪽에 치아가 전혀 없는 상태의 노인이다.

또한 부분의치 대상자는 △1순위로 상·하악 양측 구치부 결손자 중 지대치의 상태가 양호해 틀니제작이 가능한 노인 △2순위로 상·하악 편측 구치부 결손자 중 지대치의 상태가 양호해 틀니제작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노인이다.

한편, 1차 구강검진은 공주시 보건소에서 구강상태 및 전신건강상태를 검진한 후 시술자가 원하는 시술의원으로 의뢰해주고, 2차 시술은 공주시 치과의원과 공주의료원에서 하며, 대상자가 없을 시 의치보철이 절실한 65세 이상 노인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치아가 결손돼 의치보철이 절실한 실정이나 경제적 이유로 치아를 장착하지 못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의치보철을 보급해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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