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핀다.

그렇게 마음 조이며 기다리던 꽃망울들

어느새 하얗게 하늘 웃음을 매달았다.

 

 난다. 난다.

그렇게 웃음 날리며 달려가던 그하늘가

공산성 언저리 하늘 웃음이 내달린다.

 

진다. 진다.

그렇게 꽃눈 내리면 모두함께 옛백제성

그언저리 그곳에 올라 꽃잔치 벌여보자.

 

임미성기자 4월 12일 공산성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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