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불우이웃돕기 분야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주시는 6월 26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있었던 2007년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날 불우이웃돕기 분야 충남도지사 기관표창 수상으로 공주시는 2004년 이후 4년 연속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기관이 됐다.

공주시는 지난 해 10월부터 12월말까지 2개월 동안 전시민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해 총 5억4천여만원을 모금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05년 모금액 4억9천여만원 보다 5천여만원이 많은 금액으로 충남도내 16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모금했다.

1인당 모금액도 3천942원으로 2위인 당진군의 3천924원보다 18원이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이 날 포상식에서 신관동 통장단 이기용(남, 65세)협의회장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산성동 노점상회가 지속적인 이웃돕기 실천공로로 공동모금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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