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만행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국가의 복지예산 증가폭에 비해 국민들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매우 낮은 상황에서 주민들의 수요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다원화되어 가고 있다.”며 “8대 주민생활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번에 OK, ONE-STOP맞춤형 통합서비스로 서비스중복과 누락 방지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격려사에서 “통합서비스는 새로운 개선의 방법이다.
시민들에게 신속, 정확하고 중복되지 않게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채워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섭 의장은 축사에서 “운영자의 책임의식과 헌신적인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 하다”며 “주체의식을 갖고 서로 협력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민생활서비스 8대 분야의 전달체계 혁신을 위해 개최한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안 심의에 이어 공동대표단 13인을 승인하고 상임공동대표로 유만행씨를 선출했다.
이 날 주민생활지원협의회 창립으로 복지·보건·고용·주거·평생교육·생활체육 등 주민생활지원서비스 8대 분야의 전달체계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다.
그 간에는 보건·복지를 비롯한 256개(중앙부처 216개, 시도26개, 시군구 14개)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5개의 전달체계에 의해 제공해 왔으나 주민의 입장에서는 지원혜택을 어디에서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는지 알기 어려웠었다.
또한,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제공 체계로 수요자는 서비스별 다른 기관별·부서를 방문하는 불편과 민간-공공간 협력체계가 미흡하여 서비스의 중복·누락이 자주 발생하여 왔다.
이번에 순수한 관-민간 부문의 주민생활지원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민·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원활한 주민생활지원서비스가 전개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