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TOP주민 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한 공주시주민생활지원협의회 창립총회가 이준원 공주시장, 이동섭 공주시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관계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26일 두리예식장에서 개최됐다.

유만행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국가의 복지예산 증가폭에 비해 국민들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매우 낮은 상황에서 주민들의 수요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다원화되어 가고 있다.”며 “8대 주민생활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번에 OK, ONE-STOP맞춤형 통합서비스로 서비스중복과 누락 방지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격려사에서 “통합서비스는 새로운 개선의 방법이다.

시민들에게 신속, 정확하고 중복되지 않게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채워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섭 의장은 축사에서 “운영자의 책임의식과 헌신적인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 하다”며 “주체의식을 갖고 서로 협력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민생활서비스 8대 분야의 전달체계 혁신을 위해 개최한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안 심의에 이어 공동대표단 13인을 승인하고 상임공동대표로 유만행씨를 선출했다.

이 날 주민생활지원협의회 창립으로 복지·보건·고용·주거·평생교육·생활체육 등 주민생활지원서비스 8대 분야의 전달체계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다.

그 간에는 보건·복지를 비롯한 256개(중앙부처 216개, 시도26개, 시군구 14개)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5개의 전달체계에 의해 제공해 왔으나 주민의 입장에서는 지원혜택을 어디에서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는지 알기 어려웠었다.

또한,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제공 체계로 수요자는 서비스별 다른 기관별·부서를 방문하는 불편과 민간-공공간 협력체계가 미흡하여 서비스의 중복·누락이 자주 발생하여 왔다.

이번에 순수한 관-민간 부문의 주민생활지원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민·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원활한 주민생활지원서비스가 전개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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