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후의 5분…….

한 사형수에게 최후의 5분이 주어졌다. 28년 동안 살아오면서 5분이 이처럼 소중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이었다. 5분을 어떻게 쓸까?

옆에 있는 사형수에게 한마디씩 작별 인사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아온 생활을 정리하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자연을 둘러보는데 사용하기로 작정했다.

눈에 고인 눈물을 삼키면서 작별인사를 하고 가족들을 생각하는데 벌써 2분이 지나버렸다.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돌이켜 보려는 순간 ‘3분 후면 내 인생도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했다. 지난 28년이란 세월을 아껴 쓰지 못한 것이 후회 되었다. “다시 한 번 더 살 수 있다면 순간순간을 쓰련만. 이제 죽는구나.”

이때 기적적으로 풀려난 그는 사형대에서 느꼈던 ‘시간의 소중함’을 평생 잊을 수가 없어 남은 여생동안 ‘카라마조프 형제들’, ‘영원한 만남’ 등 수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여 톨스토이에 비견되는 세계적 문호로 성공했다. 그가 바로 도스토예프스키이다.

▷ 한 물 가서!

사장님~, 휴식이 필요해요.
예쁘게 생긴 레스토랑 계산 담당 여직원이 사장에게 휴가 달라고 했다.
“전 긴 휴식이 필요해요. 제 미모가 한물 간 것 같아 걱정이예요.”
“왜 그렇게 생각하지?”
사장이 묻자 그녀가 대답했다.
“남자 손님들이 거스름돈을 챙기기 시작했거든요.”

▷ 오뎅과 김밥

오뎅은 김밥을 매우 싫어했다.
겉과 속이 다른 다는 이유로만…….
그러던 어느 날,
주인이 잠시 나간 틈을 타서 오뎅은 포크를 집어 김밥을 마구 찔렀다.
이어서 들리는 고통스런 비명소리.
“그만, 그만, 제발 그만!”
한참을 찌르다가 지친 오뎅이 쉬면서
“김밥, 잘 들어!  난 겉과 속이 다른 네가 젤 싫어!"
그러자 김밥이 하는 말.
“지는 순댄디유.”
 
▷ 넌 센스 퀴즈?

1. 해에게 오빠가 있다. 누구인가? 답:→ 해오라비
2. 많이 맞을수록 좋은 것은? 답:→ 시험문제
3. 남이 먹어야 맛있는 것은? 답:→ 골탕
4. 못 팔고 돈 번 사람은? 답:→ 철물점 주인
5. 못사는 사람들이 하는 직업? 답:→ 목수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