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면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공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곽휘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관내 중·고등학생 50여명이 연탄배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공주시 불교연합회 회원(사암연합회장 중하스님, 불자연합회장 김국환)과 공주대학교 학생 50여명이 관내 저소득층 9가구에 연탄 3,285장(가구당 365장)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탄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해 어르신 가정에 온기를 심어주고 사랑을 전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다가오는 연말연시 성금모금을 위한 희망2014 나눔 캠페인에도 모두가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사랑의 연탄배달행사를 계속 실시할 예정이며,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 (www.1365.go.kr) 또는 자원봉사센터 (☏041-840-8138)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공주시 사암연합회와 불자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8100장을 기탁한 바 있으며,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얻은 수익금 300만원과 갑사에서 영규대사추모제 행사로 얻은 수익금 300만원을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하는 등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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