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주사대부고생 5명, 해병대 아카데미 훈련 중 사망

2013년 7월 18일 오전 10시 34경 태안군 안면읍 해상에서 민간 해병대 아카데미 훈련 중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 학생 5명(진우석, 장태인, 이병학, 이준형, 김동환)이 사망했다.

공주사대부고 2학년 196명은 민간 해병대 아카데미 체험 차 입소하여 해상에서 17일 오후 1시 20분경 80명이 활동한 후 자율입수 중이던 80명 중 23명이 오후 5시 10분경 물길에 휩쓸려 18명은 구조하였으나 5명은 구조하지 못했다. 고인들은 7월 24일 친구와 전교생들의 슬픈 환송을 받으며 천안공원 묘지에 안장됐다.

박수현 의원은 9월 10일 훈련 중 일어난 사고로 인하여 목숨을 잃은 학생들이 의사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수련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청소년활동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 이준원, 6.4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다음 시장 위해  발전하는 밑그림 그리겠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5월 27일 “내년(2014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시장으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정치를 그만둬도 새누리당 당적을 갖고 있을 것이며, 앞으로 집필에만 전념하고 정치중립을 지킬 것이다. 자리를 내려놓을때 갖는 순수한 마음을 이해해 달라. 다음 시장을 위해 탑을 쌓아가듯이 발전하는 밑그림을 그리겠다”며 “가족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제는 늙으신 어머니의 아들로, 한 여자의 남편으로, 아이들의 아빠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3. 공주 숙원사업 물꼬 텄다
제2금강교 ․ 송선교차로-공주IC ․ 공주소방서

공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제2금강교 건설’, ‘공주소방서 이전 신축’과 ‘행복도시와 공주시간의 광역교통망 구축’이 추진된다.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 국토위, 예결위)에 따르면 제2금강교 건설 국비(900억) 투입으로 공주 숙원사업의 물꼬를 텄으며 송선교차로-공주IC 연결도로 건설을 위해 11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정부안에 반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건설 중인 행정도시-송선교차로 구간에 이어 공주IC까지 연결도로가 건설된다.

이어 소방서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해 소방서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공주시 무령로에 새로운 부지를 마련, 80억5,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의 현대식 소방서를 신축하는 것이다. 금년 말까지 실시설계완료 및 토목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나머지 80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4년 11월까지 신축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4. 공산성(사적 제12호) 결국 무너져  
백제유적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에 적신호

성벽 배불림 현상 등 공산성 훼손이 심각하다는 보도가 나온 지 며칠 안돼 공산성이 결국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피해현황은 9월 14일 오전 11시 경, 공산성 정상 공산정 인근 성벽 길이  9m, 높이 2.5m가 무너졌다. 

문화재청 손영식 문화재위원은 현장을 살펴보고 “집중호우(81mm)로 성벽내부 우수 침투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훼손된 것으로 판단되며 또 공산성의 정상 부근으로 암반석 위에 쌓은 성곽이 풍화토위 우수침투로 미끄럼 현상 발생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조사 소감을 밝혔다.

문화재청과 도 문화체육과장 등은 긴급회의를 갖고 지하수위계, 경사계, 변위계, 지반탄성파 검사 등으로 정밀 계측하여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하여 원인규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에 적신호가 켜져 대책이 시급해졌다.

5 세종시 설치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부시책 선도해가 기반 마련 
  

「세종시 설치 특별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12월 19일 통과했다.

이로써 세종시는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시정하고 지역개발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 정책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개정의 걸림돌이었던 광특회계내 세종시 계정 설치가 반영되어 2015년도내에 최소 8백억원 정도의 실링이 가능하게 됐다.

보통교부세 1.5% 정률지원, 투자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주요내용이 반영되지 않았으나, 대안으로 보통교부세 25% 가산지원 3년 연장과 세종시의 특수성(단층제)을 반영해 별도의 교부세 산정방식 개선(교부세법 시행규칙)이 정부와 타협안으로 반영됐다.

세종시는 그동안 투자유치, 자립역량 강화 등에 현행 특별법으로는 이에 대한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

6 선진장례시설 ‘나래원’ 개관  
공주시 직영, 친환경 종합 장사시설로 조성

공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친환경 종합 장사시설 ‘나래원’이 2월 15일 개관한다.

나래원은 공주시가 시민들에게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인면 운암리를 사업 입지로 선정 2008년부터 추진, 완공한 것으로 무연무취의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원스톱(One Stop)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신 현대식 시설로 건립된 나래원은 24만6100㎡ 부지위에 화장시설, 봉안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7. 공주대 교명 '공주대학교'로 유지 결정 
교명 결정 최종 투표 개표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교명 결정 최종 투표 결과 현 ‘공주대학교’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주대학교는 지난 10월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로 나뉘어 진행된 ‘교명 결정 최종 투표’에 대한 개표를 실시하였고, 집계 결과 △제1그룹 전임교원의 경우, 유권자수 548명중 469명이 참여(투표율 85.58%)하여 공주대 110표(23.45%), 한국대 359표(76.55%)로 나타났다.

개표 결과 그룹별 과반수의 투표는 모두 충족되나, 2개 그룹 이상의 유효투표수 2/3이상 득표가 충족되지 않아 현 교명인 ‘공주대학교’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8. 공주고 대통령배 우승, 36년 만에 차지
자랑스런 공주고 야구선수들
 

공주고 야구부는 제4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천안북일고를 4대 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주고 야구부는 1924년 창단하여 1977(11회)년 우승한 이래 36년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의 우승은 공주시민에게 다시 한 번 야구를 통한 공주시민만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9 한국과 일본, 구석기문화의 첫 교류 
일본 최초 구석기유물 석장리박물관에 전시

일본 최초 구석기 연구가 시작된 이와주쿠 유적의 출토 유물과 자료 145점이 한국 최초로 공주시에 전시되고 있다.

공주시가 이와주쿠 박물관, 일본 메이지 대학 박물관과 공동으로 ‘일본 구석기의 시작–이와주쿠’ 특별전시회를 7월 15일부터 2014년 2월 2일까지 석장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 유물 가운데는 1949년 1차 발굴조사에서 최초 발굴된 일본 구석기 국부마제석기 2점이 포함되어 있다.

석장리유적과 많은 공통점을 가진 이와주쿠 유적은 일본 열도에 구석기시대에 사람이 살지 않았다는 편견을 깨고 일본인의 기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준 유적으로 유명하다.

10. 공주 원효사 소장 경전 등 6건 신규 문화재 지정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 지난 12일 최종 결정

충남도는 김이교 유물, 공주 청련암 목조관음보살좌상, 공주 원효사 소장 경전, 공주 우성면 부전동 대동계 문서, 공주 보림사 소장 묘법연화경, 논산 쌍계사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 등 총 6건의 문화재를 신규 지정 한다고 4월 2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김이교 유물은 1811년 신미통신사 정사로 사행하면서 작성한 신미통신일록, 김이교가 사용한 통신정사 인장 등 20점이며 마지막 조선통신사의 기록 및 유물로 외교사 및 역사적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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