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축산관련 단체들이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윤여울)는 지난 1월 22일 정안면사무소에  돼지고기 120㎏를 기탁했으며, 23일에는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윤용국)가 한우세트 140개(시가 4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특히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는 2010년부터 매년 한우세트를 저소득층에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날 기탁한 한우세트는 한우자조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것이어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 윤여울 지부장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 속에서도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함으로써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 윤용국 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안면사무소는 이날 기탁된 물품을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