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대표적 문화관광지인 ‘고마나루유원지’와 5도2촌 시범마을인 사곡면 부곡리 ‘천탑마을’이 제2회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의 우수한 자원발굴 및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행정자치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서울신문이 공동주관하여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있는 도시와 농산어촌의 지역자원 발굴’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제2회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 공모전에서 공주시 고마나루유원지가 공원분야에서 천탑마을은 마을경관분야에서 각각 선정됐다.

고마나루유원지는 백제시대부터 금강의 나루터로 오랜 역사와 전설이 깃든 문화관광자원으로 공주시가 정체성 확보차원에서 소중히 여기는 곳이며, 천탑마을은 공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5촌 2촌 주말도시의 대표적 마을로 마을 곳곳에 마을주민이 정성을 다해 쌓은 돌탑이 관광자원으로 부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 공모전은 전국의 산림·도로·마을경관·자연경관·해양·공공시설물·건축물·호수·공원 등 10개 분야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발굴, 전국에 확산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200여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서면심사, 현지실사, 종합심사를 거쳐 우수 지역자원 100선을 선정했으며,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순천시를 중심으로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에 둘러싸인 호수와 같은 만으로 광활한 갯벌과 갈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크로드, 갯벌체험장, 희귀종 조류의 월동, 서식이 많아 자연학습장 및 국제적 학술연구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자원인 순천시 대대동의 ‘순천만전경’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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