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에이즈를 몰아내자.

공주시보건소에서는 세계 AIDS의날을 맞이하여 12월 6일 산성동 구터미널 일원에서 공주시보건소 정재옥 보건위생 과장과 관계자 70여명이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 에이즈 퇴치연맹 대전.충남지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에이즈 감염인의 98%정도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성접촉은 에이즈 감염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콘돔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예방할 수 있으며 감염인의 침, 눈물, 콧물, 땀, 소변, 대변으로는(혈액이 섞여 있지 않는 한)에이즈에 감염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에이즈 감염인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다면 일반인과 똑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보 요원들은 ‘성병과 에이즈예방은 콘돔으로 검사받으면 편안해 집니다’라는 홍보물과 콘돔 등을 나누워 주웠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검사는 신분을 밝히지 않고 가까운 보건소 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차별과 편견을 넘어 에이즈도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다면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하나”라고 강조하고 “올바른 성문화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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