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대 공주우체국장으로 전 대전대덕우체국장 서기관 김명규씨가 취임했다. 공주우체국 김명규(金明圭, 57) 신임 국장은 1일 공주우체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속국장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사에서는 “공주우체국의 한식구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지만 118년간 이어온 공주우체국의 전통과 공적을 이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연 뒤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한국우정을 실현하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고객감동 서비스 실현, ○경영효율성 증대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 ○활기찬 직장문화조성과 상생적 노사문화 정착, ○사고예방활동 강화를 통한 우정사업의 신뢰 구축 등을 재임기간 중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하고 이에 전 직원이 주인정신을 갖고 자기 몫 다하기를 통해 우정사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당부하였다.

공주우체국장으로 지역 내 우정사업과 170여 종사원을 관장하게 된 김명규 국장은 충청지방우정청 회계정보팀장, 금융영업실장, 서대전우체국장, 대전대덕우체국장을 두루 거쳤으며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정사업 전반에 높은 성과를 이루어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