齊諧者, 志怪者也. 諧之言曰 鵬之徙於南冥也, 水擊三千里, 搏扶搖而上者九萬里. 去以六月息者也. 野馬也, 塵埃也, 生物之以息相吹也. 天之蒼蒼, 其正色邪 其遠而無所至極邪 其視下也, 亦若是則已矣.

눈물이 진주라면 눈물이 진주라면
행여나 마를 새라 방울방울 엮어서
그님 오실 그 날에 진주방석 만들 것을
지금은 눈물도 다 흘려서 흔적만 남아 있네.
 
눈물이 진주라면 눈물이 진주라면
내 마음 내 사랑을 방울방울 엮어서
그님 오실 자리에 진주방석 두를 것을
지금은 눈물도 다 흘려서 자국만 남아있네.

李美子의  ‘눈물이 진주라면’ 노래 歌詞이다.

『搜神記』에는 남해 바닷가에 인어가 살고 있었는데 바느질 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가 눈물을 흘리면 곧 진주가 되었다. 라는 말이 나온다.

李美子는 남해 바닷가에 놀러가서 人魚를 보고 느낀바가 있어 이 노래를 지었을 것이다. <南海之外有鮫人 水居如魚 不廢織績 其眼泣則能出珠 卷十二>

『博物志』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秦靑이 슬픈 노래를 부르면 흘러가는 구름을 멈추게 하고 餘音이 대들보를 감돌아 3일 동안 들려왔다.<撫節悲歌 聲震林木 響?行雲.....餘響?梁 三日不絶>

노양공이 전투에 빠져 해가 저무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창을 휘저으니 서산에 지는 해가 다시 동쪽으로 옮겨 갔다<魯陽公與韓戰?而日暮 援戈麾之日反三舍>

『三國遺事』에도 月明師가 피리를 불자 달이 운행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라는 말이 나온다.<明常居四天王寺 善吹笛 嘗月夜吹過門前大路 月馭爲之停輪 因名其路曰 月明里 五卷 感通>

『西京雜記』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네모난 거울이 있었는데 안팎으로 투명했으며 사람이 정면에서 그것에 비춰보면 모습이 거꾸로 나타났다. 손으로 가슴을 어루만지면서 비춰보면 곧 腸, 胃와 五臟이 보였는데 선명하게 보였다. 사람에게 질병이 체내에 있을 때 그것에 비춰보면 병의 소재를 알 수 있었다. 여자에게 사악한 마음이 있을 때 그것에 비춰보면 담이 커지고 심장이 요동했다. 진시황은 늘 궁녀들을 비춰봐서 담이 커지고 심장이 요동하는 자는 곧 죽여 버렸다.<有方鏡 廣四尺 高五尺九寸 表裏有明 人直來照之 影則倒見 以手?心而來 則見腸胃五臟 歷然無? 人有疾病在內則掩心 而照之則知病之所在 又好有邪心 則膽張心動 秦始皇 常以照宮人 膽張心動者則殺之. 卷三>

1500년 전에 X-ray 寫眞과 거짓말 탐지기의 출현을 예상하였으니 인간의 상상력은 無盡藏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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