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총, 31일 회장 이·취임식 가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청남도연합회(이하 충남예총)는 지난 3월 31일 공주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22대 회장 이임식 및 제23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 오태근 신임 충남예총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수현 국회의원, 나태주 충남문화원연합회장,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명규식 공주시부시장을 비롯한 각 시·군 예총 회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이·취임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7일 충남예총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선출된 오태근 취임회장은 충남연극협회장, 공주예총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연극분야 및 공연예술 분야에서 25년간 활동을 하고 있다.

▲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청남도연합회기를 받고 있는 오태근 회장(좌)

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날로 어려워지는 문화예술계에서 위축되어 있는 예술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충남예총의 본연의 기능을 되찾고 사회적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한편 문화예술로써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예총은 1962년 3월에 설립되어 53년간 충청남도 예술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해 온 향토예술계를 대표하는 비영리 연합회로 건전한 예술문화를 창작 보급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조력하고 있으며, 현재 충남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음악, 연예협회 등 8개 도협회와 14개 시·군 예총지회, 89개 지부에 전문예술인 5,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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