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식 경비, 메르스 격리자 저소득층에 지원

공주시 환경미화원상조회(회장 윤종인)에서는 메르스 격리자 중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환경미화원상조회는 6월 30일자로 그동안 몸담고 있던 공주시를 떠나는 상반기 퇴직자 3명의 퇴임식을 취소하고 퇴임식 경비(150만원)를 메르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 19일 성금으로 공주시에 기탁한 것.

시는 관내 메르스 격리자 중 저소득층(수급자) 4가구에 가구당 30~50만원씩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공주시 환경미화원상조회 회원 75명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매년 500여만원씩 불우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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