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가 충남도의 2008년도 정신보건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소에 따르면, 4월 2일 제40회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국립공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08년도 정신보건사업 평가결과 아동, 청소년 사업에 탁월한 성과에 힘입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지난 2007년 5월 표준형 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한 이래 그동안 정신장애우 등록 및 사례관리 등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진단, 주간보호 프로그램 운영,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정신질환 편견해소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사업, 보건복지인력 교육 및 일반 시민교육 등 폭넓은 활동을 벌여온 공이 인정됐다. 한편, 이날에는 지역사회 통합적 정신보건서비스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가졌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코패스에 관한 토론회와 자살예방에 관한 강연을 펼쳐 참석한 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