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술·예술·문학부문 수상자 3명 최종 결정

충남도는 지난 10월 26일 ‘충청남도 문화상위원회’를 열고, 제54회 수상자로 학술 부문 임명순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장, 예술 배혜령 청운대 교수, 문학 조동길 충남문인협회 회원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57년 제정된 충남 문화상은 지역 문화인들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문화를 선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이나 출향인사에게 주어진다.

지난 53회에 걸쳐 충남 문화상을 수상한 문화인은 모두 283명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수상자로 결정된 조동길 회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창작 열정을 갖고 여러 동인 활동을 하며 40여 년 간 소설 창작 등을 통해 충남 문학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충남 문화상 수상 대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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