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정완택)에서는 화재 등 재난발생을 대비하여 연기군 원리 소재 피어리타워 외 2개소에 대하여 오늘 8월 14일부터 8월 23일까지 특별소방검사와 병행하여 민·관 합동으로  초기대응 및 안전대책 훈련을 실시한다.

고층건물은 건물특성상 대부분 창문이 붙박이창으로 설치되어 계단실을 포함한 피난로가 되는 부분이 창에 면하지 않음으로서 화재 발생시 연기충만의 가능성이 높은 구조로 되어 있고, 층고가 높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많은 장애가 있는 실정이다.

소방관계법령에 의하면 고층건물에는 화재시 피난할 수 있는 특별피난계단내에 제연설비가 있어 유독가스등을 피할 수 있는 등 초기화재 및 피난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주민들이 작동방법을 모르거나 이용방법이 미숙하여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공주소방서에서는 고층건물내 상주인원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및 건물내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과 실제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주민 스스로 소화 및 피난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