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경찰에 대한 요구와 경찰 내부의 경찰 제복의 개선의지를 가지고 창경 70주년에 맞추어 새로운 경찰제복 탄생했다.

수많은 조직에서 소속감과 일체감을 높여주는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제복을 착용 한다. 국민들이 원하는 경찰의 모습은 범죄에 강한 모습, 선량한 국민에게 한없이 부드러운 외강내유의 모습을 요구한다.

흔히 자연 상태에서 동물들은 보호색을 통해 스스로를 보호한다. 그 대표적이 동물이 카멜레온 이다. 카멜레온의 색채는 생사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경찰제복에는 이러한 색체 보호의 효과가 반영 되었다.

새로운 경찰제복에는 범죄의 최일선에서 경찰에게 어두운 개통의 제복을 통해 강한 이미지 구현과 제복 색체를 활용해 강함 속에 차분함을 가미 하였다.

제복의 어두운 정도는 제복의 상징적 이미지가 구현되며, 현 시대의 요구에 맞춰 공정하고 강한 경찰의 업무수행을 위해 어두운 개통의 제복이 선택 되었고, 또한 어둡지만 푸른색(청록색) 계통의 색체 활용은 통해 국민에게 좀 더 차분한 분위기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죄 현장에서 차분한 분위기는 극단적인 상황을 와해시키고 제복의 색체만으로 더욱 신뢰성 제고시켜 피의자·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줌으로써 필요시설득의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푸른색의 효과는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진행 되었으며, 실재 일본에서는 푸른 색체를 활용해 우범지대의 푸른빛 가로등을 사용 후 범죄율이 낮아진 사례를 볼 수 있다.

또한 학교에서 오랜 기간 사용해온 청록색 칠판의 경우 역시 색체의 시력 보호와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볼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색체 범죄예방 효과를 활용해 셉테드(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에 반영되고 있으며, 새로운 경찰제복의 색체가 경찰업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선된 경찰제복은 우선적으로 내년 6월 근무복 변화를 시작으로 2017년 점퍼, 2018년 정복, 2019년에는 기동복 순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새로운 경찰제복이 경찰관의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보조하고, 아울러 경찰제복의 변화가 업무 수행하는 경찰관과 공권력을 보호할 카멜레온의 보호색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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