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가 이광복 초청 사랑방 마련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청남도 최초의 서원인 충현서원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공주시와 함께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재사업’을 3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 사과작품 앞에 선 이광복 화백

충현서원 ‘일인일색 화요사랑방’ 프로그램은 지역인사들을 초청하여 인생 이야기를 듣고 작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지역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5월 31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사랑방은 그리스 아테네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이광복 화백(70세)을 모시고 그의 인생 이야기와 예술 세계를 토크 콘서트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광복 화백은 1982년 창작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그리스 아테네 제일국립미술대학에서 비잔틴 미술세계에 깊이 심취하였으며, 이후 ‘사과’라는 일상의 과일에 유년기억, 상처, 행복 등 영혼의 색을 입히는 작업을 30년 간 해온 세계적인 화가다.

더불어 화요사랑방 공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로 출강하고 있는 가야금 연주자 김은정 씨,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및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피리 연주자 김현주 씨의 흥겨운 국악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화요사랑방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주 충현서원에 7시까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충남역사박물관 박물관운영팀 041-856-8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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