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신관동과 금성동을 비롯, 읍·면 지역 내 하수관로 준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잦은 집중호우 현상 등으로 퇴적된 이물질로 인해 하수관로가 막히고 악취가 발생하는 등 각종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초 전수조사를 통해 사전 준설 대상지 선정을 마치고 사업비 2억 9천만원을 투입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 49km에 대해 준설작업을 실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준설사업을 통해 저지대 침수를 방지해 재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주거환경과 보건위생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도영 수도과장은 “하수관로에 대한 사전 정비와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수도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