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 실시

공주시가 5월 27일 오후 5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은 공주시와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합동으로 실시하고, BBS공주시지회, 공주시새마을협의회, 공주시자율방범대연합회, 공주시해병전우회, 공주시어머니포순이봉사단,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지역의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로 인해 청소년들이 심리적 해방감으로 음주, 흡연, 폭력 등 비행과 탈선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기인 요즘, 지역사회에서 학교폭력의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전화 1388의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탈선하기 쉬운 금요일, 학생들의 하교시간대에 진행돼 학교폭력 예방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여자들은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부터 공주의료원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거리의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예방 전단지와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과 올바른 청소년문화를 홍보하고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 지원에 모든 시민이 함께할 것을 요청했다.

노재헌 시민국장은 “우리주변에는 아직도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청소년들이 있다.”며, “학교폭력이 없는 공주시를 만들어 모든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와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을 근절토록하고,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청소년 탈선예방과 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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