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정례브리핑, 민선2기 하반기 시정방향 밝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6월 23일 100번째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정2기 2년 성과를 밝히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했다.
 

▲ 100번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춘희 시장

이춘희 시장은 2014년 7월 취임 이후 매주 목요일마다 정례적으로 브리핑을 실시해왔으며, 23일 100번째를 맞았다.

이춘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2기 전반기를 결산하고 후반기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전반기 주요 성과로 △세종-서울 고속도로 건설 확정 △40개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 △안정적 재정기반 마련 △로컬푸드 활성화 △BRT 확충 등 대중교통 체계 개선 △무상급식 전면 실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추진 △출산장려금 인상 △우량기업 유치 등을 제시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2기 후반기 주요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행정자치부 세종시 이전, 세종시-행복청의 기능 재정립을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예술과 스포츠, 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아동‧여성 친화도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문화·체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며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확충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대하며 세종형 로컬푸드 정착 및 도시재생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세종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우량기업을 더욱 유치하고 고용복지+센터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며 신성장 전략산업 육성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정2기 후반기에도 명품 세종특별자치시 실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하고, 마을 공동체가 상생하며, 일자리가 늘어나는 행복도시 세종, 실질적 행정수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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