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 펼쳐

공주시가 인구증가 시책 부응을 위해 전입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공주시 내고장 주소갖기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6월 1일 이후 공주시로 전입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공공기관 직원에게 연 2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관내에 소재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경우, 졸업시까지 매년 전입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생의 경우, 관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의 3%(연 최대 1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할인 가맹점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활발한 인구유입 시책을 통해 실제 시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대학생 등 실거주자는 물론 외지인의 전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자녀 출생 시 첫째아이 50만원, 둘째아이 100만원, 셋째아이 2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출산 정책과 귀농귀촌인이 정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활발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로써 역사가 깊고 금강, 계룡산 등 자연환경이 뛰어나며, 교통이 편리해 거주여건이 매우 좋다”며, “더 많은 이들이 전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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