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새마을회는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시 딴린구 세론지마을에 지붕개량사업 73가구를 지원하고 준공행사에 시회장단을 비롯한 읍면동회장 25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새마을회는 2013년 첫 국제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 화장실 13동을 건립지원 했으며, 2014년에는 몽골 공동화장실, 도로800m, 2015년에는 라오스 도로포장 155m를 지원했다.

올해 4년째 이어지는 새마을 국제협력사업에는 미얀마 양곤시 딴린구 세론지마을에 지붕개량으로 초가지붕을 양철지붕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73가구를 지원했으며 이와 병행하여 옷 200점, 학용품 200점을 직접 전달했다.

사업추진은 자재만 지원해주고 마을주민과 협동대학교 학생 공동 참여방식으로 추진됐다

세론지 마을 이장 민웨이 (Myint Wai)는 “형편이 어려워 지붕개량을 못해 우기에는 지붕이 새서 불편함이 많았는데 한국의 세종시새마을가족들의 도움으로 양철지붕으로 정비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게 되어서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영원토록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새마을회 김은기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민운동으로 개발도상국의 경험 전수 요청에 의한 해외 보급으로 국가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연계한 글로벌 새마을지도자가 육성되어 있는 오지마을 대상으로 새마을공동체 마을조성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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