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의 부착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전신주 등에 설치했다.

공주시는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광고물 홍수로부터 도시미관을 보호하기위해 신관동 일대의 도심지역 가로등주와 표지판주 및 전신주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했다.

시는 신관동 도심지역인 국민은행에서 신월초등학교에 이르는 1.3㎞구간에 설치된 가로등주 70개와 표지판주 및 전신주 30개에 부착 방지판을 설치하는 등 500여만원의 적은 비용을 들여 설치하는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은 100여개에 달한다.

기존 가로등주 및 표지판주 등에 부착된 이물질을 말끔히 제거하고 환경 친화적인 광고물 부착 방지판으로 도심 분위기를 일신한다는 방침이다.

공주시 전병득 도시행정담당은 “이번에 설치하는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은 외부에 돌출부가 있어 부착이 어려운 데다 색상도 기둥주와 같아 도심이 한결 깨끗해 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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