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가족색깔찾기 프로젝트’ 작품전시회 열어

백제문화예술네트워크는 KTX 공주역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백제문화예술네트워크는 공주지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나라 언어, 문화 등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들은 아이와 부모가 서로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관심, 가족만의 이야기가 생겨나고 가족이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7월 23일부터 이인면 신영리 KTX공주역에서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공주역을 오고가는 사람들이 작품전시를 보면서 우리나라 언어와 다른 나라의 언어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 7월 30일까지 작품전시는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한 이수영씨는 “아주 어린 아이부터 3명의 자녀와 함께 열심히 참여하면서 문화를 즐기고 예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으며 우리나라 언어와 캄보디아 언어를 동시에 사용함으로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동시에 언어를 사용하면서 생활하겠다”고 밝혔다.

백인현 대표는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더 많은 자신감과 문화예술을 통해 생활에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7월 30일까지 이어지는 2기 참여자 모집에 많은 참여자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충청남도 주최, 충남문화재단, 백제문화예술네트워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주말의 여가활동 및 꿈을 키워나가고 아동, 청소년, 가족등 다양한 계층이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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